TV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 이영은-김사권 이혼‥ 이영은, 김사권에 “잘 살아”(종합)

입력 2019-07-29 21: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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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여름아 부탁해'
KBS1 '여름아 부탁해'

[헤럴드POP=나예진 기자]이영은과 김사권이 이혼했다.

29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이혼 절차를 마치는 왕금희(이영은 분)와 한준호(김사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변명자(김예령 분)은 유산 사실을 속이는 주상미를 “정말 대단하다”고 비꼬았지만, 주상미는 기죽지 않고 “아파트 포기하실 수 있냐”고 대응했다. “어머니 앞으로 제 편 드세요. 평생 돈 걱정 없이 살게 해드릴게요”라고 한 술 더 뜨기도.

왕금희는 한준호에게 “내일 법원가자”고 말했다. 한준호는 씁쓸해하며 알겠다고 말했고, 이 사실을 안 주상미는 기뻐했다. 한준호는 이혼을 앞두고 왕금희의 집을 방문했다. 한준호는 자신을 내쫓으려는 나영심(김혜옥 분)에게 “저희 내일 이혼하기로 했습니다, 어머니”라고 말했다. 나영심은 “그래서 작별인사라도 하러 온 거냐”고 화냈다.

한준호는 “처음 금희 따라 인사 왔을 때 반대하는 기색 없이 잘 살라고 말해주신 두 분께 정말 죄송합니다. 13년 동안 생일 한번 안 까먹고 챙겨주시고, 우리 사위가 방송 나온다고 동네방네 자랑하셨는데 이런 못난 모습 보여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눈물 흘렸다. 나영심은 “이런다고 이미 벌어진 일이 없던 것도 아닌데 그만하자. 저 인간 내보내”라고 말한 후 방에 들어와 속상해했다. 한준호는 왕재국(이한위 분)에게 “친자식처럼 대해주셨는데 든든한 맞사위가 되고 싶었는데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왕금희와 한준호는 서로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고, 그러면서도 왕금희는 “입양할 때 도움이 필요하면 말하라”는 한준호에게 “그럴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마침내 두 사람은 이혼 절차를 마쳤고, 왕금희는 한준호에게 “그동안 당신 참 좋은 사람이었어. 막판에 너무 큰 실수를 해서 내가 봐줄 순 없었지만, 사는 동안은 정말 흠없는 남자였어. 더는 그런 실수하지 말고 살아. 당신이 상처 준 사람 나 하나로 끝내. 잘 살아”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악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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