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신수지 기자]
방미와 이시원이 일일강사로 나서 흥미로운 강의를 전했다.
30일 '비스 학교! 2019 썸머 특강'으로 꾸며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방미, 이시원, 양치승, 씬님, 손경이가 출연했다.
이날 이시원은 '해외여행 시 필요한 실전 영어‘라는 주제로 '비디오스타' MC들 앞에서 특별한 강연을 펼쳤다. 그는 "예전에 40~50대분들은 영어 공부를 잘 안 하셨었는데, '시원스쿨'을 계기로 (영어 공부를) 하시는 분들이 늘어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영어를 못 하는 이유 중 하나로 “단어를 외울 때 쓸데없는 단어만 외우고 정작 항상 쓰는 문장들은 반사적으로 나오게끔 안 되어 있다”며 많은 사람들의 영어 공부법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외여행 시 꼭 필요한 문장을 이해하기 쉽게 가르쳐 영어에 자신이 없던 MC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었다.
이어 이시원은 MC 산다라박으로 하여금 영문장을 읽어보도록 했고, 산다라박은 자신의 영어 발음에 필리핀 악센트가 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산다라박은 "처음에는 고민을 했었는데, 해외 투어를 다니며 극복을 했다. 제 발음이 멋있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며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지었다.
'부자 언니' 방미의 출연도 시선을 모았다. 방미는 1978년 MBC 공채 코미디언으로 연예계에 데뷔, 이후 가수로 전업하며 ‘날 보러 와요’ 등의 히트곡을 남긴 80년대 톱가수. 하지만 1993년 방송 활동을 접고 돌연 미국으로 건너가 부동산 투자와 패션 사업 등으로 200억 원의 자산을 일궈내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제주도에 세컨드 하우스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미는 다른 출연진들과 '네임밸류가 안 맞아서' 출연을 고민했었다고. MC들의 질문에 그는 "전영록과 같이 나와 비슷한 시기에 활동했던 스타들이 함께 출연하는 그림을 생각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독으로 한 시간만 출연하는 방송에만 나오려고 했는데, 화제성이 뛰어난 스타들이 함께 나오신다고 해서 이분들에게 경제 강의를 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경제 수업을 시작한 방미는 “원래 강의료가 비싸서 강의를 하지 않지만 특별히 ‘비스’를 위해 부자 강의를 할까 한다"며 원조 코미디언 다운 입담을 선보였다. 그는 ‘연예인 투자 사례로 본 실패 없는 부동산 투자 꿀팁’이라는 주제로, 현장에서 박명수, 류승범 등 실제 연예인들의 부동산 투자 사례를 들며 꿀팁을 전했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톱스타들의 재테크 비법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더불어 올해 부동산 투자에서 주목해야 할 지역은 신촌과 홍대라고 말했다. 저렴한 값의 연립빌라들이 많기 때문이라는 것. 방미의 솔깃한 강의에 MC들의 눈이 번쩍였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씬님도 일일강사로 합류했다. 씬님은 "TV를 안 봐서 '비디오스타'가 영화 프로그램인 줄 알았다"며 "주로 유튜브 영상만 시청하는 편이라 메이크업 영화가 나왔나 생각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설문조사에서 수익이 많을 것 같은 뷰티 유튜버 1위에 올랐다는 소식에는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뛰어난 메이크업 실력과 솔직하고 털털한 입담으로 인기를 끈 1세대 대표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은 모두가 궁금해하는 알찬 뷰티 꿀팁들을 전수했다. 화장법 중에서도 가장 고도의 스킬을 요하는 눈썹 그리기와 코가 높아 보이는 화장법을 주제로 직접 시연까지 보여줘 시선을 모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트레이너 양치승과 성교육 강사 손경이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양치승은 자신이 배우 김우빈과 방탄소년단의 진의 태평양 어깨를 만든 장본인이라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손경이는 “두 사람이 관계를 맺을 거라면 언제 어디서 뭘 할지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특별한 계획표를 준비해 MC들을 술렁이게 했다.
한편 방미는 함께 출연한 양치승에 자신도 좋은 몸을 만들 수 있을지 질문했는데, 양치승은 이에 "연세가 어떻게 되시냐"고 물었다. 그러자 방미는 "미국에서는 그렇게 나이를 묻지 않는다. 이 분이 버르장머리가 없다"고 언급했고, 양치승은 “나이에 맞는 운동 스케줄을 추천해드리려고 했다”라고 해명하면서도 다소 민망해하는 웃음을 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