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사자', '엑시트'가 나란히 예매율 1, 2위에 등극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현재 영화 '사자'가 예매율 20.4%를 기록했다. 사전 예매량은 12만 3539장이다. '엑시트'의 경우는 예매율은 20.4%로 '사자'와 같으며, 사전 예매량은 12만 3419장이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 등 관록의 국민배우와 청춘의 조합이 더해진 데다, 박서준이 '청년경찰' 이후 김주환 감독과 다시 한 번 손을 잡고 판타지, 액션이라는 신박한 조화를 이루어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 유머, 감동 모두 있는 신선한 재난물로 개봉 전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IMAX, 4DX, 2D등 다양한 포맷으로 개봉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사자', '엑시트'가 예매율에서 1, 2위를 차지한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기생충'이 예매율 1위를 달성했던 6월 8일 이후 51일 만에 외화를 제치고 한국 영화가 예매율에서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이다.
더욱이 '사자', '엑시트'가 예매율은 동일한 수치고, 사전 예매량에서 아주 근소한 차이라 두 작품이 '라이온 킹', '알라딘' 등의 기세를 꺾고 쌍끌이 흥행을 이끌며 여름 극장가 다크호스로 우뚝 설 수 있을지 기대되는 바다.
뿐만 아니라 '사자', '엑시트'는 문화의 날인 오는 31일 개봉 예정으로 누가 먼저 웃을지, 어떤 오프닝 스코어를 세우게 될지 귀추가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