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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하트시그널' 출연中에"‥강성욱, 성폭행 혐의 징역 5년+범행 후 활동 계속→항소

입력 2019-07-31 11: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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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욱/사진=헤럴드POP DB
강성욱/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채널A 연애 리얼리티 '하트시그널'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강성욱이 성폭행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안긴 가운데, 강성욱 측은 항소를 제기했다.

지난 30일 MBN '뉴스8'은 서울중앙지법 제29형사부(부장판사 강성수)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성욱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강성욱은 앞서 지난 2017년 8월 부산의 한 주점에서 남자 대학 동기와 만나 종업원 2명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이들에게 "봉사료를 더 줄테니 다른 곳으로 가자"고 제의했다. 강성욱은 대학 동기의 집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합석한 여성 중 한 명이 자리를 뜨자 다른 한 명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종업원은 성폭력 혐의로 강성욱을 신고했지만 강성욱은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를 '꽃뱀'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1심에서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고 피해자가 사건 뒤 강성욱에게 돈을 뜯어내려 한 정황이 없다. (오히려) 강성욱이 '너 같은 여자의 말을 누가 믿겠냐'며 모욕감을 줬다"고 판단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

강성욱의 이 같은 혐의가 더욱 충격을 주는 이유는 그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시기가 지난 2017년 6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간 방영된 '하트시그널'에 출연할 당시와 맞물리기 때문이다. '하트시그널'에서 강성욱은 10살 연하의 미스코리아 신아라와 핑크빛 기류를 풍기는 등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한 바 있어 더욱 비판이 거세다.

뿐만 아니라 강성욱은 범행을 저지른 해 9월 개막한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에 출연하는가 하면, 지난해 상반기에는 KBS2 주말 연속극 '같이 살래요'를 통해 브라운관에도 얼굴을 내비쳤다. 사건 이후에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간 그의 행보를 두고 공연계와 방송계 역시 큰 충격에 빠진 상황.

강성욱은 선고와 동시에 법정 구속됐고 재판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사건 이후 아무렇지 않게 활동을 해온 강성욱에게 괘씸죄도 더해져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재판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주목된다.

한편 1985년생인 강성욱은 지난 2015년 뮤지컬 '팬텀'으로 데뷔해 채널A 리얼리티 '하트시그널'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인기에 힘입어 tvN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KBS2 드라마 '같이 살래요' 등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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