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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방송가 불똥"…강성욱, 성폭행 혐의 구속에 '하시'→'같이' VOD 중단

입력 2019-07-31 19: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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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명진 기자]뮤지컬배우 강성욱이 성폭행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후 그가 출연한 방송이 줄줄이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하고 있다.

30일 방송된 MBN '뉴스8'에서는 강성욱이 강간 등 치상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강성욱은 지난 2017년 8월 남자 대학 동기와 부산의 한 주점을 찾아 종업원 2명과 술을 마셨다고. 이후 강성욱 일행은 "봉사료를 더 줄테니 다른 곳으로 가자"고 제안했고, 종업원 2명과 대학 동기 집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강성욱 일행은 여성 1명이 먼저 자리를 뜨고 다른 한 명도 집을 나서려고 하자 "어딜 가느냐"며 붙잡았고, 종업원의 반항에도 불구 성폭행했다고 전해졌다.

해당 종업원은 성폭력 혐의로 강성욱을 신고했다. 강성욱은 "여자가 꽃뱀"이라고 주장했고, 피해 여성은 이로 인해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고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고, 피해자가 사건 뒤 강성욱에게 돈을 뜯어내려 한 정황도 없다. 사건이 불거진 뒤 강성욱이 ‘너 같은 여자의 말을 누가 믿겠느냐’고 말하는 등 모욕감을 줬다”며 강성욱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강성욱 측은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성욱 측은 여성 A씨 측이 거짓 진술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강성욱은 지난 2017년 6월부터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에 출연할 당시 해당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더군다나 강성욱은 '하트시그널'에서 얼굴을 알리며 드라마 '같이 살래요' '이번생은 처음이라'에도 출연해온 터.

강성욱으로 인해 '하트시그널' 다시보기 서비스는 중지됐고, 공식 홈페이지 입주자 소개란의 출연자 8명 프로필도 사라졌다. '같이 살래요'도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지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 측은 "관련 클립은 전부 삭제할 예정이며 VOD는 검토 중으로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시청자들은 좋은 프로그램을 다시 볼 수 없게 됐다며 아쉬워하는 동시에 강성욱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일각에서는 '출연자 검증'을 강도 높게 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사실상 출연자가 과거의 범죄 이력을 말하지 않는 이상 알아낼 방법이 마땅치 않고, 미래의 범죄인 경우에 예상할 수 조차 없는게 현실이다.

한편 검찰 측은 아직 강성욱에 대해 항소하지 않은 상황. 검찰이 항소할 경우 2심 재판에서 강성욱의 형량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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