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현주엽이 완전히 다른 갑(甲)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갑갑한 모습을 보였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지금까지와의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지겠다는 다짐을 드러내는 현주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스페셜 MC로 합류한 박재정은 자신에 대해 "윤종신 대표 프로듀서님이 수장으로 있는 미스틱과 장수 계약한 법적 을"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이러한 박재정에 대해 심영순은 "개그맨인가?"라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고, 원희룡 제주도지사까지 "성대모사 개그맨"이라고 말하며 박재정에게 인지도 굴욕을 안겨 폭소케 했다.
드디어 깁스 6주차에 접어들며 깁스를 풀게 된 원희룡 제주도지사. 이에 김비서는 다리가 나은 원희룡 도지사에게 한치 낚시, 서핑, 한라산 등반, 승마를 홍보 일정으로 가져와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그 중에서 한치 낚시를 일정으로 결정한 원희룡 도지사는 "제주 관광 홍보물을 만드는 차원에서 (한치 낚시를 결정했다)"고 얘기하며 낚시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비서들과 함께 1박 2일로 한치 낚시에 나선 원희룡 도지사. 이에 MC들은 "저렇게 낚시가 끝나면 월요일 출근은 어떻게 하나"라고 질문했고, 원희룡 도지사는 "나도 안 쉬는데 뭐 어떤가"하면서 월요일 정상 출근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원희룡 도지사의 발언에 전현무는 "역대급 갑(甲) 발언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장 먼저 한치를 낚은 건 김비서. 이에 원희룡 도지사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괜히 자리를 옮겨보기도 했다. 이때 원희룡 도지사는 "자리를 바꿨으니깐 이 자리에서 잡은 한치는 나 주는 거지"라고 말해 MC들의 원망을 샀다. 이때 다시 김비서가 한치를 낚았고, 이에 원희룡 도지사는 또 자리를 바꾸겠다고 때를 써 폭소케했다. 하지만 계속 김비서가 한치를 낚으면서 원희룡 도지사가 굴욕을 맛보게 했다.
심영순 요리연구가는 복날을 맞아 직원들을 위한 보양식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양식 중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바로 수박국수. 맛있는 음식을 준비했지만 심영순은 계속해 직원들 옆에서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이며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어 MC들의 갑갑함을 더했다.
이어 심영순은 직원들을 위해 찜질방에 함께 갈 것을 요구해 갑갑함에 배를 더했다. 폭염인 날씨에 찜질방에 가야하는 직원들. 찜질방에서도 심영순의 갑질은 계속됐다. 찜질방에 와서는 휴식을 취하고 싶었지만 스트레칭까지 강요한 심영순. 이에 직원들은 못내 심영순과 함께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심영순은 80살의 나이를 의심케 하는 남다른 체력과 유연성을 내보여 눈길을 끌기도.
이제는 그간과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는 현주엽. 하지만 VCR이 시작되자마자 현주엽은 강병현에게 갑질을 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MC들은 "말을 하지 말던가"라고 실망했다. 특히 현주엽은 강병현에게 한 침실에서 자겠다는 의사를 내비췄고, 이에 강병현은 어떻게든 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겨우 상황을 벗어난 강병헌. 이에 김시래가 두 번째 타겟이 됐고, 김시래는 올라오자마자 현주엽에게 "솔직하게 말해서 감독님이랑 못 자겠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시래의 다음 타겟으로 선택된 정희재. 그는 현주엽의 호출에 좌절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이어 정희재 또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김동량이 "운동량이 많다고 쉬자고 했다"고 이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다음날 아침 양구에서의 훈련을 다시금 시작한 LG세이커스 선수들. 어젯밤 일로 타겟이 된 김동량에게 현주엽은 밀착 훈련을 시작했고, 오히려 자신에게 잘해주는 현주엽 감독의 모습에 정희재는 "마음이 녹아내렸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후 힘들게 운동을 마친 선수들을 위해 현주엽 감독은 오골계 백숙 보양식을 마련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후 야간자율훈련에서도 참석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깨고 훈련장에 나타난 현주엽. 이때 현주엽은 김동량에게 폼을 지적했고, 이를 인정하지 않는 김동량의 모습에 현주엽은 팀에게 각각 할당량을 더 부과하는 독재자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