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업TV]"싫어하는 줄"‥'캠핑클럽' 이효리-이진, 나란히 전한 진심→콘서트 '성큼'

입력 2019-08-05 11:40:18
    • 복사완료!

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이효리가 이진이 지난 시절을 회상하며 비로소 앙금을 풀고 함께할 미래를 약속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는 이효리와 이진이 둘만의 대화 시간을 갖고 그동안 감춰두고 있었던 응어리를 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핑클 멤버들은 교련복을 입고 경주 시내 투어를 즐겼다. 그러다 처음으로 진지하게 21주년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효리의 "앨범을 내고 활동할 수 있겠냐"는 물음에 멤버들은 자신 없어 했다. 불러주지 않을까 걱정이었던 것.

그럼에도 다시 뭉친 핑클은 콘서트를 진행하고 싶다는 마음을 모았다. 이효리는 "연습은 어디서나 가능할거다. 맞춰만 보자. 디테일한 건 나중에 생각하자"며 리더다운 면모를 뽐냈다.

다음날 아침 '캠핑클럽'의 공식 '모닝커플'이 된 이진과 이효리는 이날도 어김없이 나란히 눈을 떠 '화랑의 언덕' 명상바위에 올랐다.

이효리는 "넌 다 잘 받아주고 이해해준다"며 이진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에 이진은 "돌이켜보면 미안할 때가 많다. 난 싫으면 싫다고 하는 편이다. 얼굴에 표시가 난다"면서 "언니는 배려해줬다. 데뷔 때부터 고마운게 많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성유리는 챙겨주고 싶고 옥주현은 기대고 싶은 친구였다. 언니는 잘 몰랐다. 나랑 비슷한 성격인 줄은 그때는 몰랐다. 왜 어렸을 때는 몰랐을까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기도.

이효리 역시 가슴 깊이 묻어뒀던 응어리를 꺼냈다. 그는 "'캠핑클럽'을 하면서 내 인생의 응어리를 풀어야겠다는 마음이 컸다. 활동하지 않는 기간 동안 다른 멤버들이 사진을 찍어 올리면 '이효리는 왜 없지?'라는 반응이 많더라. 이를 보고 마음 한 켠에는 서운한 마음이 아니라 '내가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나?'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희가 날 싫어하는 줄 알았다. 너희한테 미안한 게 많아서 날 싫어한다고 생각했다. 내가 잘못한 것을 내가 알아서 그런 것 같다"고 사과했다.

이진은 "사적으로 언니와 뭘 한 적은 없지만 동창 만난 것 같아 편하고 좋았다. 만나면 좋지만 굳이 만날 필요도 느끼지 못했다. 지금은 좀 바뀌는 것 같아 솔직히 겁난다. 잘 만날 수 있는 거리가 아니기 때문"이라며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마음의 거리를 드러내기도.

이진과 이효리는 술자리를 만들어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눌 것을 약속했다. 2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이진과 이효리는 서로의 마음에 앙금처럼 남아 있던 감정들을 풀어낼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나서 비로소 알 수 있었던 것들에 두 사람은 눈시울을 붉혔다. 앞으로 두 사람은 이번 '캠핑클럽'을 통해 절친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핑클 21주년 콘서트를 향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