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케빈 나가 파혼 논란에 대해 해명한 가운데, 여전히 대중들은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케빈 나가 가족들과 함께 출연했다. 케빈 나는 초호화 저택에서 살며 전세기를 타고 이동하는 등 화려한 삶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그러나 케빈 나의 근황이 알려지자, 그의 과거 행적이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캐스팅 논란이 시작됐다.
케빈 나는 과거 파혼, 성파문 논란 등 여러 구설에 올랐다. 당시 케빈 나와 약혼자였던 여성은 자신이 성노예였음을 주장하며, 일방적으로 케빈 나가 파혼했다고 밝혔다. 이에 케빈 나의 도덕성이 의심되자, 케빈 나는 직접 자신을 향한 비난에 대해 반박하기 시작했다.
7일 케빈 나는 입장문을 통해 "최근 개인적인 과거사에 대한 오해와 잘못된 사실관계에 근거한 무분별한 비방이 이뤄지고 있다. 상처받은 상대방에 대하여 미안한 마음이다"라고 말하며 "그러나 변호사를 대동하고 대화를 녹음하는 상대방 측과 더는 신뢰관계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되어, 사실혼 관계를 유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파혼사실 자체에 대하여 여전히 유감이지만, 아무런 합의도 없이 그저 사실혼 관계를 일방적으로 파기하였다는 문제제기는 사실과 명백히 다르다. 오히려, 상대방 측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언론에 제보하고 골프대회장에서 시위하는 등으로 제 명예에 심각한 훼손을 입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반박했다.
또 케빈 나는 "허위사실로써 심각한 고통을 겪은 제 상황을 고려하여, 명예훼손 판결로서는 이례적으로 큰 금액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하기도 했다. 잊을 만하면 언론 등을 통하여 허위사실로서 저를 비방하여도 모든 일이 지나갈 거라며 담담히 버텨왔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또한 "이제는 저 역시 남편으로서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아내와 아이들이 허위사실로부터 피해받는 것을 막고 이들을 지켜주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아내와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 주어야 가장으로서의 역할이 있습니다. 저 역시 부족한 사람이지만 근거 없는 사실로서 더 이상 피해를 받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비난을 멈출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대중들은 여전히 차가운 반응이다. 케빈 나가 '아내의 맛'에 갑자기 출연하게된 이유를 모르겠다는 것. 또 제작진이 케빈 나를 둘러싼 구설을 알았을텐데도 섭외한 이유에 대해 의아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아내의 맛' 제작진은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과연 제작진은 어떤 입장을 내놓고 대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