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십센치가 오후를 달달한 라이브로 채웠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새로운 싱글 앨범 ‘방에 모기가 있어'로 컴백한 가수 십센치가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십센치는 대표곡 '폰서트' 라이브로 청취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십센치는 신곡 '방에 모기가 있어'에 대해 "모기 같은 사소하고 짜증나는 그런 것을 봐도 여름에는 내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얘기하는 달콤한 곡"이라고 소개했고, '방에 모기가 있어'를 라이브로 선보여 오후를 달달하게 채웠다.
이번 신곡 제목을 '방에 모기가 있어'라고 지은 이유에 대해 십센치는 "기본적으로 모기에 남들보다 잘 물린다. 그래서 누구보다 모기를 싫어한다"며 "원래는 'Do you think of me'로 생각을 하고 있다가 '방에 모기가 있어'라는 구절이 떠올서 합쳐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1분 만에 전석이 매진 됐다는 콘서트. '1020'이라고 제목을 지었다는 공연에 대해 십센치는 "10은 10cm의 10이고, 20은 팬 분들이 골라준 스무곡을 의미한다"며 "팬 분들이 골라주신 스무곡을 부를 예정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때 한 청취자는 과거 십센치가 은평구에 살 때 방을 보러간 적이 있다며 "그때 권정열 씨는 자고 있어서 아내 김윤주 씨가 나왔는데 부동산 아주머니가 '남편이 백수인가봐 맨날 늦게까지 자고 있다'고 말씀하셨다"고 목격담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권정열은 웃음을 참지 못했고, '매트리스'를 라이브로 선보이다가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또한 이날 한 청취자는 "예전에 여자친구와 십센치 콘서트를 보러간 적이 있다"며 "'봄이 좋냐' 들으며 웃고는 했는데 한 달 전에 헤어졌다. 내일 콘서트에 혼자 갈 예정이다"라는 사연을 보내기도 했다. 이에 김태균은 "남자 팬 분들도 많냐"고 질문했고, 십센치는 "여성팬분들이 더 많은 건 확실한데 최근에 남성팬 분들이 많아졌다"고 얘기했다.
이러한 십센치의 얘기에 김태균은 "다 솔로 분들 아닐까"라며 "'망해라'를 떼창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십센치는 칠월칠석을 맞아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를 라이브로 선사해 달콤함을 스튜디오에 가득 채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