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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주연 부담, 힘들었다"‥'캠핑클럽' 이진, 뉴욕行 결정하게 한 남편♥

입력 2019-08-12 10: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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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이진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남편을 따라 뉴욕으로 향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는 이효리와 이진이 서로에 대해 몰랐던 이야기들을 솔직히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진은 어김없이 가장 먼저 하루를 시작했다. 홀로 울진 구산 해변을 걷던 이진은 남편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여전히 신혼 같은 달달함을 풍겼다.

이진은 남편의 "뭐 하고 있냐"는 물음에 "바다에 발을 담그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남편은 마치 아이를 걱정하듯 "다리는 안 추워? 깊게 들어가지마"라고 걱정했다. 또한 이진이 풍경을 보여주자 "(풍경) 그만 보고 얼굴 좀 보자. 빨리 안 오십니까? 들어가서 좀 더 자. 사랑해"라고 거침 없는 애정표현을 하기도.

모닝커플 이효리와 재회한 이진은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서슴없이 털어놨다. 이진은 지난 2016년 미국 금융업계 종사 중인 6세 연상 남편과 결혼해 현재 뉴욕에서 사는 중이다.

이진은 "우리 오빠는 걱정하는 스타일이다. 내가 처음에 영어도 못하고, 오빠가 회사에 가면 혼자 있어야 하니까 그런 내가 아이 같았나 보더라"고 말했다. 심지어 이진이 뭔가를 사러 나가면 잘 가고 있는지 쳐다보고 있을 정도라고.

언어도 안 통하는 곳에서 홀로 남편만 보고 뉴욕행을 결정하는 것은 이진에게 절대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터. 이효리는 "가족, 친구, 일 다 여기 있는데 포기할만큼 사랑했냐"고 물었고, 이진은 "그렇다"면서 "처음 6개월은 신나고 재밌게 놀았는데 딱 6개월 지나니까 가족 생각이 나더라. 그전엔 여행 온 느낌이었는데 그 이후는 현실이 느껴졌다. 한국에 들어올 때마다 눈물이 나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일은 하고 싶지 않았다. 마지막에 했던 작품이 내 인생에서 정말 많이 힘들었다. 주인공을 처음 해봤는데 그때부터 매일 촬영하고 돌아와서 울었다"고 결혼과 함께 일을 쉬게 된 이유를 밝히기도.

이진은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일일드라마니까 당연히 몸은 힘들었다. 또 주인공에 대한 부담감이 엄청 크다. 그게 몇 개월 반복되니까 차에 있으면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것만 봐도 부럽더라"면서 "핑클 때보다 더 힘들었다. 남편도 만났고 힘들어서 쉬고 싶었는데 TV를 보고 있으면 또 좋은 기억만 나더라. 참 희한하다"고 당시를 추억하기도 했다.

마음 깊숙히 묻어뒀던 진솔한 이야기를 꺼냄으로서 힘들었던 순간을 털어낼 수 있게 된 이진. '캠핑클럽'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는 이진의 새출발과 행복한 일상에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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