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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초심 잃지 않을 것" 오달수, 독립영화 복귀로 대중들 마음 움직일까

입력 2019-08-13 17: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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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사진=헤럴드POP DB
오달수/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오달수가 독립영화로 1년 6개월 만에 복귀를 선언한 가운데, 대중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13일 오달수의 복귀 소식이 들려왔다. 오달수가 '미투'에 휘말린 지 1년 6개월 만이었다. 오달수는 독립영화 '요시찰'로 조심스럽게 복귀를 결정했다. '요시찰'을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는 좋은 작품이자 의미있는 작업이라는 생각에서였다.

앞서 오달수는 약 1년 6개월 동안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칩거 생활을 해왔다. 그도 그럴것이, 오달수는 지난해 2월 '미투' 사건에 휘말린 인물 중 하나였다. 당시 오달수는 '천만 요정' 타이틀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대세였으나, 성추문 파문에 휩싸이게 되면서 단숨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오달수가 극단에서 활동할 당시, 여성 배우 두 명을 성추행 했다고 지목되면서,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tvN '나의 아저씨' 하차는 물론이고,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들도 연기됐다. 결국 오달수는 칩거 생활로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후 지난 2월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게 되면서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다.

무혐의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오달수는 복귀 시동을 걸었다. 그러나 일부 대중들은 오달수의 무죄가 입증된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따가운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아직 오달수의 미투 여파가 남아있어 마냥 환영받지는 못하고 있다.

이에 오달수는 직접 복귀 소감을 전했다. 오달수는 "너무 오랜만에 인사 드려 떨린다. 두려운 마음으로 몇 자 올리겠다. 저는 곧 촬영이 진행될 '요시찰'의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초 고향으로 내려가 제가 살아온 길을 돌아봤다. 그사이 경찰의 내사는 종료됐고, 지난 일은 시시비비가 가려지지 않은 채 일방적인 질타를 받았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나 오달수는 이 또한 자신의 부덕의 소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하며 "결점 많고 허술한 인간이지만, 연기에서는 피해를 입히지 않으려고 묵묵히 살아왔다.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사과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연기하겠다는 오달수. 성추행 혐의가 무혐의로 밝혀진 가운데, 대중들은 다시 오달수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오달수의 연기가 대중들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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