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가수 전효성의 애국 행보에 한일 누리꾼 사이에서 설전이 벌어졌다.
지난 14일 전효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김복동' 포스터와 함께 "오늘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다. 역사는 지금도 쓰여지고 있고, 미래에도 계속 쓰여지고, 재평가 될 것이다. 피해자 분들이 살아 계실 때 하루 빨리, 부디 제대로 된 사과가 이루어지면 좋겠다. 그날의 용기를 잊지 않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복동’은 여성인권운동가이자 평화운동가였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92년부터 올해 1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투쟁했던 27년 간의 여정을 담은 감동 다큐멘터리이다.
전효성은 기림의 날을 맞아 관련 영화인 '김복동' 관람을 독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전효성은 지난 15일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태극기 사진을 게재했다. 또 전효성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후원하는 배지를 착용한 사진을 찍어 올렸다. 전효성은 배지 부분을 확대해 보란 듯이 배지 부분만 확대해서 강조한 사진도 올렸다.
전효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BC '기억록' 제이블랙 편에 피처리으로 참여한 'When the day comes'(그날이 오면) 영상을 공개하면서 "제 목소리를 뜻깊은 곳에 쓸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이 곡에서 얘기하는 그 날은 74년 전 오늘, 대한독립의 날이다. 조심스럽게 독립을 기다리던 많은 분들의 마음을 상상하며, 녹음 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전효성은 "감히 그 마음을 다 헤아릴 수 없겠지만, 희망을 잃지않고 독립의 그 날을 기다리던 많은 분들의 숭고한 정신, 희생. 늘 기억하고 감사하며 살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전효성의 소신 애국행보에 한국 누리꾼들은 "응원한다" "소신있는 모습 보기 좋다" "앞으로도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펼쳐달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일본 누리꾼들은 달랐다.
일본 누리꾼들은 전효성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찾아와 '위안부' 기림의 날, 광복절 관련 게시물에 "일본에서 돈 벌면서 무례해" "한국 정부의 역사 교육에 세뇌당했다" "이제부터 팬 안 할 것"이라는 댓글을 달며 비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