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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확장유닛 하면 데니와"..'최파타' 손호영X김태우, god 막내의 관록 입담

입력 2019-08-20 14: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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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천윤혜기자]손호영과 김태우가 god 첫 유닛을 결성하며 관록의 입담을 과시했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god 최초로 유닛을 결성한 손호영과 김태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HoooW 유닛을 결성해 최근 '친구는 이제 끝내기로 해'를 발매했다. '친구는 이제 끝내기로 해'는 유쾌하고 순수한 고백을 담은 곡. 손호영과 김태우의 가벼우면서도 설레는 감성이 드러난다.

손호영은 "후배님들 자리이기 때문에 쑥스럽다"며 신곡으로 음악 방송 활동을 하지는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보다 구체적으로 "어색하기도 하고 후배분들의 자리인 것 같은데 괜히 저희가 끼어드는 것 같더라"고 설명했고 김태우는 "저는 2년 전에도 음방 했어서 괜찮은데 형은 오래 안 해서 그런지 그런가보다. 저는 하자고 했는데 형이 안 한 거다"고 자신의 의지가 아님을 밝혔다.

손호영은 신곡의 포인트 안무에 대한 설명을 깃들였다. 일명 칭얼춤이라며 그 자리에서 직접 선보이기도. 이를 본 김태우는 "마흔 살 중에 제일 귀엽다"며 손호영의 칭얼춤에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두 사람은 god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서도 밝혔다. 신곡에 대한 반응이 따로 있지는 않았다고. 이에 김태우는 "저희 멤버들은 괜찮으면 말을 안 한다. 별로면 장난 아니다. '뭐 이딴 걸 하냐'고 한다. 호불호에 대한 얘기를 또 잘 안 한다"며 신곡을 god 멤버들도 마음에 들어했음을 내심 드러냈다. 그러면서 "데니형도 드라마 '레벨업'을 찍었는데 저도 보긴 했는데 아무 말 안 한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다"며 말하지 않아도 아는 멤버들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god 멤버들은 JTBC '같이 걸을까'를 통해 산티아고 순례길을 다녀온 바 있다. 이후 JTBC에서는 '캠핑클럽'을 편성해 또 다른 1세대 아이돌인 핑클 멤버들이 캠핑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손호영은 '캠핑클럽'을 보고 부러웠다는 심경을 전했다. 그는 "저희도 오랜만에 힘들게 300km 정도를 걷고 왔는데 핑클 분들을 보면서 부러웠다. 저희도 캠핑을 갈 걸 그랬다. 화면 자체가 예쁘더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김태우는 "저는 너무 좋았다. 지금도 '산티아고 다시 갈래, 캠핑 갈래' 하면 산티아고를 선택하겠다"며 당시의 경험이 너무 좋은 추억이었음을 알렸다. 이에 손호영 역시 "우리에게는 바꿀 수 없는 시간이었다"고 공감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god 최초로 유닛 멤버를 구성한 손호영과 김태우. 두 사람은 확장 유닛을 해볼 생각이 있지는 않냐는 질문을 받았고 이를 들은 손호영은 "그러면 그냥 god가 되지 않을까"라며 웃음지었다. 그러자 김태우는 "3명 이상되면 g3d로 해보겠다"면서도 멤버 한 명을 골라달라는 말에는 "데니형이 얼마 전에 드라마 끝나서 시간이 있다"며 데니를 선택했다.

god가 데뷔한 지 올해로 딱 20년이 되는 만큼 이들도 20년이 넘는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고 있다. 손호영과 김태우는 오랫동안 봐왔기 때문인지 서로 달라진 부분을 전혀 찾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손호영은 김태우에 대해 "똑같다"고 말했고 김태우 역시 "성인이 되고 사회생활을 하고 만났으면 모르겠는데 18, 19살 때 만나서 그때로 돌아가는 것 같다. 형 만나면 집에 빨리 가기 싫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김태우는 딸바보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3남매 중 첫째가 벌써 8살이라고 밝힌 김태우는 "요즘 아이돌을 좋아한다. 첫째가 8살인데 BTS를 좋아해서 춤을 따라 춘다"며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여전한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god를 넘어 유닛으로 새 활동을 시작한 손호영과 김태우. 두 사람을 향한 팬들의 관심은 폭발적이었다. 명품보컬과 시원한 입담이 가득한 시간이었다.

사진='최화정의 파워타임'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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