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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파경위기' 안재현·구혜선, 갈등ing‥HB 문보미 대표 측 "루머 법적대응"(종합)

입력 2019-08-20 0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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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안재현/사진=헤럴드POP DB
구혜선 안재현/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안재현, 구혜선 부부가 파경 위기에 처한 가운데 이들을 둘러싼 갈등은 계속되고 있다. 두 사람 사이에 함께 얽히게 된 HB 문보미 대표 측은 루머에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강경책을 내놨다.

지난 18일 구혜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충격적인 글을 게재했다. 안재현과 이혼에 대해 말을 나눈 문자 메시지를 공개한 것.

공개된 문자 메시지 속에서 안재현은 "이미 3일 전 당신이 준 합의서와 언론에 올릴 글 다음 주에 내겠다고 '신서유기'측과 이야기를 나눈 상황이다"라고 말했고, 구혜선은 "다음주 아니고 엄마 상태보고. 나에게 신서유기가 내 엄마 상태보다 중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이에 안재현은 "이미 합의 된거고 서류만 남았다. 지금 의미가 없는 만남인 것 같고 예정대로 진행하고 만나겠다. 어머니는 내가 통화 안 드린 것도 아니다"라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구혜선은 "만나기로 했다며. 만나면 연락달라. 결혼할 때 설득했던 것처럼 이혼에 대한 설득도 책임지고 해달라. 서류 정리는 어려운 게 아니니"라고 다독이기도.

그러나 안재현이 계속 단호한 입장을 유지하자 구혜선은 "내 엄마보다 일이 먼저냐. 이런 괘씸한 이야기가 어디 있느냐"며 "책임져라. 인정사정없이 굴면 나도 가만히 있지 않겠다. 내 엄마 보다 일이 중요하다면 정말 참지 않겠다"고 분노했다.

안재현 구혜선/사진=헤럴드POP DB
안재현 구혜선/사진=헤럴드POP DB

구혜선과 안재현의 소속사 HB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혼설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다 이날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구혜선과 안재현이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하여 이혼하기로 결정했다"며 "지난 몇 달 동안 함께 진지한 고민과 논의 끝에 내린 두 사람의 결정에 대해서 이를 존중하고, 앞으로 두 사람 모두 각자 더욱 행복한 모습으로 지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갑작스럽게 이를 먼저 언급한 구혜선에 당황스럽다는 뉘앙스를 풍기기도.

하지만 구혜선은 SNS를 통해 이를 곧바로 반박했다. 그는 안재현과 나눈 메시지를 추가로 공개. 그는 "오늘 공식 보도자료가 오고갈 것을 예상하여 어제 급히 내용을 올렸다. 타인에게 나를 욕한 것을 보고 배신감에 이혼 이야기는 오고갔으나 아직 사인하고 합의한 상황은 전혀 아니다. 나와는 상의되지 않은 보도"라며 "나는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다시금 입장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구혜선이 언급한 '타인'이 HB 문보미 대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돼 논란과 루머, 비난이 커지자 HB 측은 이튿날인 1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최근 소속 배우 두 사람에게 개인사 부분에 대한 의논요청을 받았고 원만하고 평화로운 결론을 위해 실무적인 조언을 해주었다. 하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고 입장의 차이가 있는 일을 조언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누구보다 두 사람의 이별을 원하지 않는 입장이었다. 결국 평행선에 있던 두 사람의 마음이 내린 결론에 안타까운 마음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전혀 사실이 아닌 일들이 추측되고 회자되는 것은 더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현재 사실이 아닌 근거 없는 소문이 확산되고 여러 온라인 포털사이트 및 SNS 등에 소속 배우 및 당사 대표에 관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및 악성 댓글 등의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그 어떤 합의나 선처도 하지 않을 것이며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삼일째 구혜선과 안재현을 둘러싼 이슈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 침묵을 지키고 있는 안재현은 입을 열고 이 사태에 대해 입장을 표명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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