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JK 김동욱에게 져 아쉽게 탈락한 김소현이 남편 손준호부터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 대해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음악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지난해 별세한 원로가수 故 최희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출연했다.
특히 이날 김소현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안무 감독 제이미 맥다니엘까지 특별히 자리에 함께 할 것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높였다. 그는 "오늘 부를 '빛과 그림자'라는 노래가 마리 앙투아네트의 인생과 삶과 너무 잘 맞더라"며 "원래 뮤지컬 의상을 바깥에 유출을 잘 하지 않는데 특별히 허락해주셨다"고 말해 웅장한 무대를 더욱 기대케 했다.
그런가 하면, 김소현은 무대에 앞서 긴장을 풀며 MC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러면서 김소현은 최근 남편 손준호와의 결혼기념일에 작품 속 상대 남자 배우와 키스신만 6번을 하는 경험을 했다고 털어놨다. 손준호는 자신의 눈으로 직접 보지만 않으면 괜찮다며 공연장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않았다는 후문.
김소현은 "키스신이 문제가 아니라 '안나 카레니나' 자체가 불륜 이야기 아닌가. 상대역이 민우혁 씨였는데 결혼 기념일날 그런 역할을 하려니 약간 기분이 이상하긴 하더라"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마리 앙투아네트' 앙상블과 함께 꾸미게 된 '빛과 그림자' 무대에 대해서는 "('불후의 명곡'에는) 아무도 저희 부부를 모를 때, 뮤지컬 배우 부부가 나왔다고 할 때부터 시작을 했다. 짧게나마 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김소현은 뮤지컬 같은 웅장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좌중을 압도했고, 앞서 1승을 차지한 육중환 밴드를 꺾고 새롭게 1승을 거머쥐었다. 이와 관련 JK 김동욱은 "무대 스킬 자체가 대단한 것 같다. (남은 순서가) 너무 부담스럽다"고 극찬했다.
무대 후 김소현은 또 24일부터 공연을 시작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먼저 이날 함께 무대를 꾸민 앙상블 배우들에 대해 "공연이 얼마 안 남아서 힘들 텐데 너무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뉴이스트 민현이나 빅스 레오 등 훈훈한 가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데에 대해 손준호가 질투를 하지는 않는지 묻자 김소현은 "손준호 씨는 자존감이 높기 때문에 '그런 사람과 함께 하는 사람이 내 와이프다' 한다. 결국 승자는 자기라고 하더라"며 "그렇게 말해주니까 오히려 저는 더 편한 것 같다"고 답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소현은 이어 '팔도강산'을 준비한 홍경민도 꺾고 2승을 차지하며 파죽지세를 이어갔지만 '하숙생'을 부른 JK에게 져 아쉽게 탈락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가수 장재인, 박시환, 육중완 밴드, JK 김동욱, 홍경민, 김소현이 출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