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서핑은 힐링이었다.
2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서핑하우스'에서는 조여정, 송재림, 김슬기, 전성우의 서핑하우스 5일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 함께 파도를 즐긴 서퍼들은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와 각자만의 시간을 가졌다.
조여정은 역시나 기승전 바나나를 먹고 서핑 애프터 케어에 나섰다. 가장 먼저 수분 팩으로 피부를 진정시키고 에센스는 잘 펴서 발라준 그는 서핑 후 생긴 상처는 밴드로 케어하고 마사지 크림으로 다리 라인 케어를 했다. 이 때 다리 붓기를 빼는 현란한 손짓은 눈길을 끌기도.
마스크를 붙인 채 그대로 주방으로 향한 조여정은 발리에서 온 서퍼 전지선과 이야기를 나눴다. 전지선은 "누가 서핑에 빠진다면 말리고 싶기도 하다. 너무 많이 바껴서. 서핑하면서 너무 거대한 자연이랑 하다보니까 내가 너무 아무것도 아닌 것 같다. 너무 작은 것에 행복함을 느끼는게 중요한 것 같아서 다 내려놓고 떠난거다. 누가 보면 미친 짓이라도 할 수 있지만 사실 잘 모르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조여정은 "그 선택은 용기같다. 나는 그런 용기가 부족한 것 같다"며 전지선의 선택을 응원해줘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모두가 함께한 저녁시간 조여정은 "평소에는 커피를 가지러 오면 아무도 없는데 여기서는 누가 와글와글 있으니까 좀 설렌다. 신나게 커피 내리러 가져오는 것 같다"며 새로운 일상에 대한 만족을 표했다. 이에 다른 직원들도 공감했다.
서핑을 마친 박호산은 곤대장과 야외 테라스에서 커피를 한 잔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박호산은 "대학교 때 스케이트 보드를 타서 서핑이 낯설지는 않은데 바다를 워낙 무서워 한다. 근데 무서울수록 좋은 것 같다. 라인업에 내가 무서워하던 바다를 앞에 두고 있으면 내 자신이 대견하다"고 밝혔다.
5일차 아침이 밝았다. 송재림은 아침 일찍 일어나 게스트 하우스 손님과 직원들을 위한 아침 식사로 베이컨 달걀 토스트를 준비했다. 다 함께 식탁에 둘러앉은 손님과 직원들. 조여정은 "오늘 아침에 나도 모르게 콧노래가 나오더라. 여유가 생긴 것 같다. 어제 처음으로 자기 전에 SNS를 들어갔었는데 '세상에 이런 일이 있었구나' 했다. 어제 내가 인터뷰했던 게 방송에 나왔나보다. 검색어 1위에 올랐다고 메시지가 와 있더라. 왜 이런 얘기를 들으면 '내가 잘못한게 있나', '무슨 일이지' 하고 무서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모든 손님의 체크아웃을 마친 서핑하우스 직원들은 처음으로 첫 휴가를 가지며 바다에 뛰어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