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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진정성有"VS"자숙 짧아" 감스트 향한 엇갈린 시선, 복귀 괜찮을까

입력 2019-08-24 18: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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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스트 SNS
감스트 SNS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성희롱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감스트가 2개월 만에 복귀를 선언한 가운데, 이에 대한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23ㅇ일 감스트는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TV'를 통해 복귀를 알렸다.

감스트는 먼저 성희롱 논란을 언급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그 전에 제가 어떻게 방송을 했든 큰 잘못이었다. 그런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저를 좋게 봐주셨음에도 큰 잘못을 했다. 앞으로는 절대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성숙한 BJ가 될 것"이라며 "애일부터는 EPL 중계도 정상적으로 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감스트는 지난 6월 10일 BJ 외질혜, NS 남순 등과 더불어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이들이 합동으로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했던 '당연하지' 게임이 문제가 됐던 것.

당시 BJ 외질혜가 NS 남순에게 특정 여성 BJ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그 BJ 방송 보면서 XXX(자위를 뜻하는 비속어)를 쳤냐"고 묻자 NS 남순은 "당연하지"라고 답했다. 이에 NS 남순이 감스트에게 같은 질문을 던지자, 감스트는 "당연하지. 세 번 했다"고 답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012년 아프리카TV BJ로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 감스트는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지상파, 케이블 프로그램까지 진출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에는 한국 대 콜롬비아 남자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MBC 공동 해설을 맡아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 4월부터는 MBC '스포츠 매거진'에서 이주헌 축구 해설위원과 함께 '핵 in 싸커' 코너를 진행하기도 했던 바.

한창 주가를 달리던 중 감스트는 이 일로 MBC '스포츠 매거진'에서도 하차했고, 개인 방송을 중단, 자숙 시간을 가졌다. 이와 별개로 지난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이 벌인 비정기 세무조사 결과 소득 누락 등으로 약 6천만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비판을 받기도 했다.

감스트가 논란 두 달 만에 복귀를 선언한 가운데 여론은 분분하다. 그간의 마음 고생을 짐작케 하는 듯 몰라보게 야윈 모습으로 등장한 감스트에 일부 누리꾼들은 사과에 진정성이 느껴진다며 그의 복귀를 반겼다. 실제로 감스트는 체중이 약 30kg의 빠졌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복귀가 너무 이른 것 아니냐며 비판을 이어갔다. 또한 최근 감스트 외에도 아프리카TV의 BJ들의 일탈과 논란 사례가 다수 있었던 만큼 여전히 부정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다. 온라인 상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감스트가 싸늘한 여론을 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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