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종합]"트로트에 흠뻑"..'두시만세' 금잔디X소명이 밝힌 #연기 #본명 #롤모델

입력 2019-08-23 15:54:47
    • 복사완료!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두시 만세' 캡처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두시 만세'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가수 소명과 금잔디가 트로트의 맛을 제대로 살렸다.

23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에는 소명과 금잔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소명은 "유쾌 상쾌 통쾌하고 고민거리를 빵빵 잊게 해준다. 대한민국에서 가창력이 돋보이는 가수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이어 과거 '전원일기'에 출연해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청취자가 이를 언급하자 그는 "가수로 성공해 고향을 찾아가 노래를 불러드리는 역할이었다"며 "그런데 연기를 너무 못 했다. 죄송하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금잔디 역시 과거 연기 경력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연기를 하려고 한 건 아니었다"면서도 "한 번 도전을 했었는데 말할 때의 대사 톤이 이상해진다. '사랑과 전쟁'에서 불륜녀로 출연했었는데 전원주 선생님 목소리와 비슷해졌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금잔디는 임창정에게 곡을 받기도 했다고. 그는 그 계기에 대해 "워낙 제가 임창정 씨 팬이었다. 그래서 사인을 받으러 갔는데 오히려 저보고 '금잔디 팬이다'라고 해주시더라. 그러더니 그 뒤 전화가 와서 '너를 생각하며 쓴 가사'라고 해주시더라"며 처음에는 가사 내용으로 오해하기도 했다는 사연을 털어놓았다.

소명의 본명은 소명호라고. 그는 "본명인 소명호로 2집까지 냈는데 안 됐고 전명호로 냈는데도 안 됐다. 그 기간이 20년 됐다. 마지막에 정말 어려운 시기에 '가수를 해야 하나'라는 절박한 상황에서 '동물의 왕국'을 봤다. 그런데 목도리 도마뱀이 가다가 동물한테 잡히니 꼬리를 떼고 도망가는 모습을 봤다. 그 모습을 보고 나도 '꼬리를 떼자'는 생각이 들어서 '소명호'에서 '호'를 떼고 소명으로 활동명을 짓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명으로 해서도 안 떴으면 명도 떼 '소'로 활동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해 폭소케했다.

금잔디 역시 소에 관한 사연을 밝혔다. 그는 "한우 경진대회에서 연락이 왔는데 4년 만에 가게 됐다. 마지막 무대로 만들어놓으셨는데 사람이 자꾸 가시더라. 알고 봤더니 저를 위한 한 시간이 소 여물 먹을 시간하고 겹쳤다더라. 그래서 주민 분들이 소 여물 주러 가셨다. 결국 상 받은 소 4마리 앞에서 노래를 했다. 그런데 한 곡 끝날 때마다 소가 울어주더라. 슬픈 노래하면 울고 기쁜 노래를 하면 '음메' 했다. 7곡 준비했는데 4곡까지 부르고 갔다"고 말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명은 롤모델로 조용필을 꼽았다. 그는 "어렸을 때 많이 들었던 노래는 남진 선배님 노래를 들었다. 또 그룹 사운드 출신이라 조용필 형님의 노래도 많이 들었다. 그 분의 아성에 도전하기 위해 처음부터 콘서트를 했다.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트로트 가수가 단독으로 콘서트 한 게 저다. 가수는 팬과 직접적인 만남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 콘서트에서 조용필 선생님을 본받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금잔디는 "여자 나훈아가 되고 싶었다. 그분하고 죽기 전에 노래 부르는 자리가 생긴다면 여한이 없다"고 자신의 롤모델이 나훈아임을 밝혔다.

소명과 금잔디는 라이브 무대를 연이어 꾸미며 입담에 이은 화끈한 노래 실력까지 과시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