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엑스원(X1)은 지상파 음악방송에 출연할 수 있을까.
28일 엑스원의 지상파 음악방송 출연이 불발 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날 한 매체는 엑스원이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 MBC '쇼 음악중심' 출연이 불발 됐다고 보도했다. 엑스원이 지상파 3사의 음악방송에 출연할 수 없다는 것.
이에 같은날 엑스원 측은 "계속해서 방송사와 협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엑스원의 지상파 3사 음악방송 출연은 현재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일각에서는 엑스원의 지상파 음악방송 출연 금지를 요구하는 청원까지 등장했다.
이러한 출연 불발의 원인은 Mnet '프로듀스 X 101'(이하 '프듀X') 투표 조작 논란에서 시작됐다. 엑스원은 '프듀X'를 통해 데뷔한 그룹. 그러나 마지막 회에서 실시간 투표 등을 조작했단논란이 생기면서 구설에 올랐다.
엑스원의 일부 멤버들의 표차가 일정한 배수를 보였고, 이는 투표 조작 의혹을 갖게 했다. 이에 경찰은 '프듀X'의 조작 여부에 대해 수사를 시작한 상황이다. 그러나 아직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엑스원이 데뷔했고, 이에 대한 반발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만일 조작 여부가 사실이라면, 엑스원에 속해있는 연습생 중 누군가는 특혜를 받았을 수도 있다. 아직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엑스원을 지상파 방송에 출연하게 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난 27일 첫 데뷔앨범 '비상 : QUANTUM LEAP'으로 데뷔한 엑스원은 이런 상황에 대해 "프로그램이 끝난 후, 연습에 매진했기 때문에 상황을 잘 알지 못한다. 저희를 기다려주신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활동을 통해 논란을 씻어내겠다"고 말했다.
과연 엑스원은 지상파 음악방송에 출연할 수 있을까. 아직까지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엑스원은 이대로 음악방송에 출연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