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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윤상현 "법적대응"VS시공사 "모욕+폭언"..부실공사 논란→법적공방 예고[종합]

입력 2019-08-26 20: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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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사진=헤럴드POP DB
윤상현/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윤상현, 메이비 부부의 자택이 부실 공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윤상현 측과 시공사 측의 입장차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앞서 윤상현과 메이비 부부는 지난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부실 시공된 자택의 내수 및 배수 문제로 고충을 겪고 있다며 집을 철거해야 할 위기에 놓여 있다고 털어놓았다. 윤상현, 메이비 부부의 자택은 장마철 후 곳곳에서 비샘 현상이 발생했고 윤상현 가족은 무더운 여름 내내 에어컨까지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까지 보였다.

이후 윤상현이 해당 시공사에게 바가지로 금액을 책정 받았다는 의혹까지 등장하며 사건의 크기는 커져갔다. 이에 시공사 측은 오히려 자신들이 공사대금 중 9천만 원의 잔금을 받지 못했으며, 공사 금액 역시 과도한 것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시공사인 A사 측은 "제작진은 A사에게 한번도 사실확인을 하지 않고 건축주 윤상현씨측의 일방적인 주장을 여과 없이 받아 방송으로 내보냈다"며 "건축주 윤상현씨는 방과 2층 욕실이 춥고 외부치장벽돌 일부에 금이 가는 하자(하자보수 진행 중)가 있다는 등의 이유로 잔금 지급을 미루다가 가고 창틀에서 비가 샌다며 잔금 지급은커녕 아예 하자 보수금 2억 4천만원을 지급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A사 측의 입장에 윤상현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윤상현의 시공 피해는 방송에서 보신 그대로다"며 "당사는 향후 언론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기 보다, 법적 대응을 하여 피해 보상을 받고자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시공사가 언론을 통해 밝힌 내용에 허위 사실이 적시 되어 있어 이 또한 법적 대응 할 것"이라고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윤상현 측과 시공사 측의 진실공방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26일 시공사 A사의 법률대리인 측은 "양자의 이해가 대립하는 가운데 A사에는 단 한 번의 반론 기회를 주지 않고 건축주 일방의 주장만을 내보낸 SBS '동상이몽2'의 허위-과장-편파 방송 이후 A사는 악의적인 비난과 모욕, 신상털이로 인해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다시 한 번 전했다.

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A사 법률 대리인 측은 "'동상이몽2'에 나오는 하자는 전면 철거 없이도 충분히 보수가 가능할뿐만 아니라, 2억4000만원의 보수비는 업계 상식에 비추어서도 터무니없는 수준이라는 것이었다"며 "생활에 불편을 준 것은 에어컨 하자와 비샘 하자인데, 에어컨 하자는 에어컨 제작-시공 업체에서 책임질 사안이다. 비샘 하자는 윤상현으로부터 7월30일에 들었다. 이에 A는 불편을 드려 죄송하며 즉시 원인을 규명하여 보수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윤상현은 이를 거부하고 2억4000만원의 보상을 하라고 강압하여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A사는 윤상현, 메이비 부부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건축주 윤상현와 그 부인인 메이비씨로부터 받았던 모욕과 폭언, 윤상현씨 관계자로부터 받은 위협 , 시공비용 중 1억5000만원을 직접 협찬하고 홍보에 활용하라는 할인 강요, A사에게 가구 등 협찬을 구해오라며 닥달한 협찬구걸 강요, 부가가치세 미지급 및 탈루 요구 등을 나열했다.

A사 측은 "지금까지 한번도 책임을 회피하려고 한 적이 없다. 그런데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시공 피해는 방송에서 보신 그대로'라며 A사가 허위주장을 하고 있으므로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했다. 적반하장이다. 하나의 허위 사실도 적시한 바 없는 A사로서는 그 위협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진실을 가릴 것"이라며 윤상현 측의 주장에 팽팽하게 맞섰다.

윤상현의 소속사 측은 시시비비를 법적으로만 다투겠다는 뜻을 전해왔고 시공사도 책임을 회피한 적이 없다며 법적으로 나설 것을 시사했다. 계속해서 양 측의 입장이 철저하게 맞붙고 있는 상황에서 '언론 플레이'가 통하지 않는 법정은 과연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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