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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잔금 안 줘→임신 아내에 폭언" 윤상현, 시공사 주장에 반박 대신 법적대응

입력 2019-08-26 15: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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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사진=민선유 기자
윤상현/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윤상현과 시공사를 둘러싼 부실공사 논란이 8일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윤상현, 메이비 부부가 주택 시공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상현이 직접 설계하며 꿈에 그리던 집을 갖게 된 두 부부였지만 집에는 하자가 가득했고 특히 장마 시기가 겹치자 빗물이 집안으로 다 들어와 집안에 물이 넘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이 같은 내용이 방송되자 시공사를 향해 비난이 쏟아졌다. 논란이 이어지자 해당 주택을 공사한 시공사 측은 "해당 주택은 건축주 윤상현 씨측이 직접 시공한 것"이라며 "건축주 윤상현 씨측은 A사에게 2018. 12. 21일까지 공사비로 6억원 가량을 지급하였고 지금까지 잔금 지급을 하지 않고 있다"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시공사 측은 "7월말에 가고 창틀에서 비가 샌다며 잔금 지급은커녕 아예 하자 보수금 2억 4천만원을 지급하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여러 차례 건축주 윤상현씨에게 협의하여 합리적인 보수를 해 드리고자 하였지만 건축주 윤상현은 그 협의를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이에 윤상현은 소속사를 통해 시공사의 주장을 반박했다. 윤상현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윤상현의 시공 피해는 방송에서 보신 그대로다. 연예인의 위치에서 방송을 활용한 것이 아니라, 리얼리티 관찰로 배우의 일상을 방송 하는 프로그램에서 가족들이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이 안되는 심각한 피해 상황이 그대로 방송 된 거다"고 대응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향후 언론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기 보다, 법적 대응을 하여 피해 보상을 받고자 한다"며 시공사와의 합의가 아닌 법적 성과로 또 다른 피해 발생을 없앨 것임을 알렸다.

그러자 시공사 측은 25일 재반박에 나섰다. 시공사 측 주장에 따르면 "비샘 하자를 듣고 윤상현에게 즉시 원인 규명 및 보수의 뜻을 밝혔지만 윤상현이 이를 거부하고 2억 4000만원의 보상을 요구해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또한 하자 문제로 의논하기 위해 시공사 부부는 함께 윤상현의 집을 방문했지만 윤상현 부부가 임신 중인 시공사 아내에게 고성을 지르며 폭언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시공사 측은 "메이비가 임신한 부인에게 '남에게 악하게 하면 자기에게 다 돌아간다'는 악담을 퍼부었다"며 "현장을 떠나려 하자 윤상현 관계자가 차량문을 강제로 열려고 하거나 임신한 아내가 보는 앞에서 어깨를 붙잡고 욕설과 위협을 지속했다"고 주장했다. 시공사 측은 윤상현의 동의로 이루어진 녹취 파일이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윤상현은 이에 대한 추가 입장은 따로 없을 예정이다. 앞서 윤상현은 이미 시공사와의 문제를 언론을 통해 시시비비 가리지 않겠다고 했기 때문. 언론플레이 대신 법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윤상현과 시공사를 둘러싼 논란은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 방송된 후 8일째 계속되고 있다. 그토록 꿈에 그리던 집을 마련했지만 소송과 논란으로 얼룩진 윤상현의 집이 법정으로 향해서는 어떤 결과를 낳을지 대중들의 관심이 쏠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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