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크러쉬가 특유의 감성으로 돌아왔다.
크러쉬는 28일 오후 6시 새 싱글앨범 '나빠(NAPPA)'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나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크러쉬는 약 9개월 만에 90년대 알앤비 감성으로 컴백했다. 크러쉬는 본래의 색깔과 새로운 시도를 믹스해 또다른 감성을 들려준다. 특히 크러쉬는 '나빠'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하면서 귀여운 연기까지 선보였다.
타이틀곡 '나빠'는 보사노바 리듬을 접목시킨 곡이다. 크러쉬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것이 특징이며, 크러쉬만의 코러쉬 방식도 넣었다. 또 후렴구의 포인트가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가사는 크러쉬가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바치는 내용이다. 누구나 한번쯤 사랑을 하면서 사랑하는 연인에게 드는 미안한 감정을 표현했다. 이리저리 핑계를 대고, 미안하다는 말을 반복하는 현실적인 모습을 담았다.
미안하단 말이 입에 붙어서 yeah/또 미안해 슬쩍 말을 꺼내보지만/눈칫밥에 체한 난 몸살 나려 그래/오늘은 이래저래 음 늦었어 yeah/쓸데없이 핑계만 늘어놓고선 yeah/날 안아줘 my baby 바보 같은 나/말해줘 너에게 난/나빠 나빠
널 바래다주는 길은/괜히 딴청을 피우고/네 손잡으려고 해도/나 좀 봐달라고 떼써도/초라한 나에겐/온 세상이 너인데/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하고/또 미안하단 말만 되뇌어보지만/실망 가득한 표정에/발걸음은 더 느려져
이외에도 수록곡 1곡이 더 있다. '루킨포(LOOKIN4)'는 90년대 알앤비를 재해석한 곡으로, 사랑을 위해 뭐든 다 해줄 수 있는 사람과 마음만이 필요하다는 사람의 사랑을 그렸다. 특히 이 곡은 조이스 라이스와 데빈 모리슨이 피처링한 것이 포인트다.
과연 크러쉬는 이번에도 특유의 감성으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수 있을까. 크러쉬가 들려줄 사랑하는 이들에 대한 외침은 무엇일지, 지금 당장 들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