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인터뷰 종합]"성장 중"…이상엽, '오세연' 만나 배운 살아있는 나로 사는 법

입력 2019-08-28 15:45:42
    • 복사완료!

[헤럴드POP=고명진 기자]배우 이상엽이 '오세연'을 만나 변화했다.

이상엽은 최근 종영한 채널A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이하 '오세연')에서 윤정우 역할로 출연했다. 윤정우는 극중 생물 선생으로 무미건조한 일상을 살다가 인생을 송두리째 흔드는 사랑을 겪게 되는 인물. 이상엽은 정우를 통해 격정적인 멜로 연기를 선보였다.

이상엽은 "작품이 끝나고 멍을 많이 때리고 있다. 뭔가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다는 생각도 한다. 요즘에는 이상엽으로 돌아오는 과정 중인 것 같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오세연' 결말에 대해 이상엽은 "작가님이랑 애기하면서 이해를 바로 했던 건 작가님은 온전한 내가 되는 모습을 그리고 싶었던 것 같다. 오롯한 지은, 오롯한 정우가 만나는 그런 그림을 생각했던 거라 이해도 충분히 됐다. 결말이 좋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오세연'은 채널A 첫 드라마로 마니아 층을 형성하며 시청률 2%대까지 기록했다. 이에 대해 이상엽은 고맙다고 전했다.

"워낙에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았어서 그게 촬영하면서 힘이 됐던 것 같다. 더운 여름까지 촬영을 했다. 서로 좋은 댓글을 얘기하고 하면서 전체적으로 힘을 많이 받았다. 마지막까지 신나게 촬영했다. 어렵고 쉽지 않은 감정선이었는데 시청자들이 공감하고 따라와줘서 너무 좋았다"

이상엽은 자신이 '오세연'이 끝난 후 '살아 있는 나'에 대해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요한 것은 솔직한 내 감정인 것 같다. 상대를 맞추는 것도 당연하지만 나를 속여가면서 맞추는 건 위험하다. 그게 정우와 지은, 수아. 이 캐릭터들을 보면서 나는 살아 있어야 한다라고 느꼈다. 타인에게 배려를 하더라도, 그 속에 나는 살아 있어야 한다. 어떻게 보면 이기적일 수도 있지만 절대 나를 놓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렇다면 이상엽은 '살아 있는 나'가 되기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있을까.

"사람들과 만났을 때도 되게 힘들고 불편해도 맞춰주려고 했다면 요즘은 되게 내 할 말을 뚜렷하게 하려는 시도를 많이 하려고 한다. 정말 '오세연'은 어른들의 혹독한 성장 드라마. 저 스스로 성장했다고 말하기에는 건방질 수 있지만 한 걸음 나온 건 맞다. 이 작품 전후가 분명 다르다. 이게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변하고 싶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