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홍선 감독이 배우 배성우, 성동일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홍선 감독의 신작인 영화 ‘변신’은 배성우, 성동일이 중심에서 극을 이끌어간다. 특히 ‘변신’은 공포물임에도 불구 개봉 8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 진정한 티켓 파워는 유명세보다 연기력임을 입증해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김홍선 감독은 배성우, 성동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김홍선 감독은 배성우에 대해 “구마사제인 ‘중수’ 캐릭터를 배성우 선배님이 한다고 했을 때 좋은 게 리얼함이었다”며 “동네 성당 가면 있을 법한 사제 같지 않나. 거기다가 따뜻한 진심을 갖고 있는 캐릭터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사제로서의 성스러움을 주면 배우가 돋보일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배성우 선배님이 그런 표현을 너무 잘해줬다”며 “내가 생각한 성스러우면서 주변에 있을 법한 따뜻한 신부님의 모습을 열정을 갖고 만들어주신 것 같아 되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김홍선 감독은 “원래 시나리오에 있던 형사와 ‘강구’ 캐릭터가 합쳐지면서 ‘강구’의 분량이 많이 늘어났다. 조금 더 가족적인 느낌이 강한 하우스 호러가 된 만큼 그 캐릭터에는 전작을 함께 한 성동일 선배님밖에 생각이 안 나더라”라고 성동일을 캐스팅하게 된 비화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전작을 함께 할 때 너무 든든했다. 길지 않은 기간이었음에도 신뢰를 많이 느껴서 선배님이 더 생각난 것 같다. 처음에는 일정으로 못할 뻔 하셨는데 결국 하게 되셔서 운이 좋았다. 배성우, 성동일 선배님 모두 캐스팅 1순위였다”고 회상했다.
한편 배성우, 성동일 주연의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스릴러로, 현재 상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