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목욕탕의 정체는 유상무였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복면쇼-복면가왕'에서는 109대 가왕에 도전하는 냉탕 온탕 만능 목소리 목욕탕과 부를까~ 말까 가왕석 영구집권 영구의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목욕탕은 임창정의 '결혼해줘'를 감미롭게 불러 훈훈함으로 가득한 무대를 꾸몄다. 이어 영구는 벤의 '열애중'을 선곡하고 힘을 빼고 부르는데에도 단단한 목소리를 자랑해 또 한 번 판정단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영구는 대체불가 음색으로 간절한 진심을 토해내 뜨거운 박수를 이끌었다. 판정단인 윤상은 "오른쪽 종아리를 드러낸 패션과 절절한 노래는 어울리지 않았지만, 30년 팬이라 참았다"고 밝히며 "선배님이라 참을 수 있었다. 벤과 상반된 목소리지만 세월이 느껴지지 않을 만한 열창이였다"고 감탄했다.
그리고 최종 결과 영구가 67대32로 목욕탕을 이겼다. 임창정의 '결혼해줘'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목욕탕의 정체는 유상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