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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학업 집중"..구혜선, 안재현과 불화 고백+열일→의미심장 SNS→잠정 은퇴(종합)

입력 2019-09-02 20: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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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사진=민선유 기자
구혜선/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구혜선이 연예계를 잠정 은퇴하고 당분간 학업에 집중한다. 이혼 갈등 속 새출발을 다짐하는 모습에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2일 구혜선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리우 정경석 변호사는 "현재 준비 중인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을 마지막으로 잠정적으로 연예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라며 "성균관대 복학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8일 구혜선은 SNS를 통해 안재현과의 불화를 고백한 바 있다. 구혜선은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지만 안재현은 이미 이혼 협의를 마친 상태라고 반박해 상반된 입장으로 대립하던 가운데, 두 사람의 공방은 점점 폭로전으로 변질되며 진흙탕 싸움 양상을 띄어갔다.

이후 구혜선이 안재현에 대해 권태기가 온 남성의 유튜브 방송을 크게 틀어놓는 등 모욕을 줬을 뿐 아니라, 성적으로 폭언까지 가했다고 폭로하면서 파장이 일었다. 이로 인해 여론은 급격하게 구혜선 쪽으로 기울었지만 안재현은 이와 관련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구혜선은 이혼 갈등 속에서도 SNS를 통해 예술 활동에 매진 중인 근황을 꾸준히 전하며 팬들과 소통, 화제를 모았다. 반려 동물을 잃은 후 감정을 담은 구혜선의 전시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은 상하이 아트페어에 출품 예정이며, 구혜선은 전시 마무리 후 수익금 2천만원을 반려동물을 위한 기관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또한 직접 연출한 영화 '미스터리 핑크'는 제11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국내 경쟁작으로 선정됐으며, 구혜선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신간 소설 '눈물은 하트모양'은 베스트셀러에 진입한 데 이어 해외 수출이 결정되기도 했다. 구혜선은 이 같은 소식들을 SNS를 통해 직접 전했다.

그러나 이처럼 활발한 예술 행보를 보이던 구혜선은 지난 1일 돌연 마지막 인사를 전해 걱정을 자아냈다. 구혜선은 SNS에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을 앞두고 여러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한다"며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시라"는 글을 남겼다.

'마지막 인사'라는 표현을 두고 연예계 은퇴 등 각종 추측이 불거지던 가운데, 다음날인 2일 구혜선이 잠시 연예계를 떠나 성균관대학교에 복학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구혜선은 지난 2011년 성균관대학교 예술학부 영상학과에 입학했지만 아직 졸업을 하지 않은 상태.

남편 안재현과 함께 몸담고 있는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에도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입장을 알린 상태인 만큼, 연예 활동 중단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구혜선 측 변호인에 따르면 그 밖의 개인적인 기타 예술 활동은 연예계 활동 잠정 중단과 무관하다.

안재현과의 갈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해진 구혜선의 잠정 은퇴 소식. 이혼 위기의 아픔을 딛고 당분간 학교로 돌아가게 될 구혜선에게 많은 누리꾼들 또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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