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종합]"통쾌+유쾌 액션"…'나쁜 녀석들' 김상중→장기용, 추석 사로잡을까

입력 2019-09-03 16: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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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 / 사진=황지은 기자
배우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 / 사진=황지은 기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통쾌하고, 유쾌한 추석 액션이 탄생했다.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감독 손용호/ 제작 CJ엔터테인먼트, ㈜영화사 비단길)의 언론배급시사회가 3일 오후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에 위치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이날 언론배급시사회가 끝난 뒤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과 영화의 연출을 맡은 손용호 감독이 참석해 ‘나쁜 녀석들: 더 무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마동석은 차기작 촬영을 위해 해외 체류 중인 관계로 함께 참석하지 못했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이하 ‘나쁜 녀석들’)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 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지난 2014년 OC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성하는 등 한국형 장르 드라마의 새 장을 열었다고 평가 받고 있는 동명의 드라마를 모티브로 삼아 영화로 만든 작품이다.

드라마에서 보였던 남다른 캐릭터 플레이를 스크린으로 옮겨놓으면서 다 거대해진 스케일의 액션을 선보인다. 특히 영화 곳곳에 스며든 웃음 코드가 간간히 관객들의 웃음을 자극하면서 추석 연휴 쌓인 스트레스를 통쾌하고 유쾌하게 날려버릴 듯하다. 다만, 진중했던 드라마와는 다소 색채 차이를 보이면서 원작의 팬들은 다소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예측된다.

손용호 감독 / 사진=황지은 기자
손용호 감독 / 사진=황지은 기자

이날 손용호 감독은 영화를 연출하면서 중점을 뒀던 부분에 대해 “우선 드라마에서 세계관을 가져왔기 때문에 드라마에서 보기 힘든 스케일감과 큰 액션감, 조금 더 밝아진 코미디를 중점으로 뒀다”며 “또 캐릭터의 선명성을 주기 위해 가장 많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 감독은 “원작의 팬이기도 했고 굉장히 모험적인 마음을 가지고 시도를 했다. 나쁜 녀석들이 나쁜 놈들을 잡는다는 세계관이 재밌었고 기존 형사들이 나쁜 놈을 잡았을 때 형사물이 아닌 핍진성이 조금 덜한 영화라고 봤다”며 “캐릭터를 더 정확하게 세우면 액션도 더 현실적으로 띄울 수 있지 않을까. 스케일을 더 키우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배우 김상중 / 사진=황지은 기자
배우 김상중 / 사진=황지은 기자

극 중 과거 강력 범죄자들을 한데 모아 더 악질 범죄자들을 잡는 특수범죄수사과를 결성한 형사 오구탁을 연기한 김상중은 이번 작품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것에 대해 “긴장했고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영화를 봤다. 늘 하고 나면 조금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라는 아쉬움을 가질 수밖에 없는데 관객 분들은 어떻게 보셨을지 궁금하다”며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잘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는 그런 시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상중은 ‘드라마를 통해서 오구탁이라는 인물을 한 번 해봤기 때문에 새롭게 캐릭터를 준비해야겠다는 건 다른 배우보다 이득을 본 것 같다“며 “드라마와 영화 속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딸도 없고 병도 얻은 상황에서 미친 전편에서 없던 섬세함을 보여주려고 했다. 드라마에서 보여줄 수 없던 것들을 업그레이드한 것 같아 재밌다고 생각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김상중은 속편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냐는 질문에 “속편이 나와야 속이 편할 것 같다”고 농담을 남겨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배우 김아중, 장기용 / 사진=황지은 기자
배우 김아중, 장기용 / 사진=황지은 기자

김아중은 유려한 언변과 매력적인 비주얼을 지닌 자칭 애널리스트 사기 전과 5범의 감성사기꾼 곽노순을 연기한다. 김아중은 이번 작품을 공개하게 된 것에 대해 “오늘 처음 봤는데 오히려 보기 전보다 보고 나니깐 덜 떨린다. 보기 전에 훨씬 많이 떨렸던 것 같다. 재밌게 잘 봤다. 유난히 동석 오빠가 보고 싶었다. 영화 보면서 런던에서 잘 하고 계실려나하는 생각이 나는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아중은 이번 작품에 임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팀플레이이기 때문에 어떻게 잘 기능할 것인가 생각했다. 더 나쁜 놈들을 잡는데 브레인으로서 역할을 해야겠다는 부분을 가장 많이 신경 썼다”며 “위화감 없이 기능하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극 중 경찰대 수석 엘리트 형사 출신 고유성 역을 연기하며 첫 스크린 데뷔를 이뤄낸 장기용은 이날 “(이 작품이) 스크린 데뷔작인데 설레서 잠을 못 잤다. 너무 떨리고 했는데 한 번 보고 나니깐 덜 떨리는 것 같다”며 “아쉬운 부분도 많이 있었지만 좋은 선배님, 좋은 사람들과 작업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첫 작품이자 오래오래 기억될 작품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장기용은 자신이 맡은 역할의 매력에 대해 “고유성의 매력은 싸움을 잘해보이나 그닥 잘하지 않는 허당기인 것 같다. 세보이지만 속은 굉장히 착하고 귀여운 친구인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김상중·마동석·김아중·장기용이 남다른 액션 캐릭터 플레이가 통쾌하고 유쾌하게 그려지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오는 11일 개봉해 추석 극장가 흥행 질주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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