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임원희가 재혼하고 싶은 바람을 표했다.
영화 '재혼의 기술'(감독 조성규/제작 팀웍스 하준사) 제작보고회가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조성규 감독과 배우 임원희, 김강현, 박해빛나가 참석했다.
'재혼의 기술'은 결혼에 실패한 한 남자가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 재혼에 도전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임원희는 극중 제2의 결혼을 꿈꾸는 남자 '경호' 역을 맡았다.
무엇보다 연출을 맡은 조성규 감독이 오랜 인연인 임원희를 놓고 시나리오를 쓴 만큼 임원희는 '경호'라는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조성규 감독은 "난 이혼한지 20년, 임원희는 5년째다. 임원희 위해 기술을 알려드리고 싶어 쓰게 됐다. 재혼은 10년 안에 해야 한다. 더이상 가능성 없어진다"고 조언했다.
이에 임원희는 "이혼한지 10년이 아직 안 됐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재혼을 하고 싶다"며 "물론 한 번 실패했기 때문에 두 번은 안 그러고 싶다. 조심스러운 마음이다. 내게 인연이 있을까, 인연이 언젠가 오겠지 막연하지만 그런 생각을 한다"고 솔직히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면서 "'저 이제 연애하는 겁니까?'라는 대사가 가장 설렜다"며 "어머니는 이제 네 나이에 무슨 설렘을 찾냐고 정신 차리라고 하더라. 그런데 나이는 20대나 지금 50이 되어서도 설렘을 찾고 싶은 것 같다. 나 역시 언젠가 다가올 설렘을 찾고 싶다.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조성규 감독이 임원희를 놓고 시나리오를 쓴 데다, 임원희 역시 실제로도 재혼에 대한 바람이 있는 만큼 그가 이번 작품에서 펼칠 리얼한 연기에 대해 기대감이 고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