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연예계 잠정 은퇴 선언을 한 후에도 배우 구혜선의 안재현에 대한 폭로는 멈추지 않았다.
지난 3일 구혜선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제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사과입니다. 삼년동안 부탁하고 당부하고 달래가며 지켜온 가정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안재현과 결혼 당시 작성했던 결혼 수칙을 공개했다. 본래 해당 글을 처음 작성했을 당시, 구혜선은 “인간이 되(돼)라”라는 글을 남겼지만 현재 글은 수정됐다.
공개된 결혼 수칙에는 ‘안재현 주의할 점’이라며 먹은 음식 제때 치우기, 신발 정리하기, 벗은 옷은 제자리에 두기, 인사불성 되지 말기, 술 취해 기분이 좋아도 소리 지르거나 손찌검·폭력 등 하지 않기 등 다양한 수칙이 적혀있었고, 반면에 ‘구혜선 주의할 점’에는 ‘없음’이라는 문구가 쓰여있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 1일 “안녕하세요. 구혜선입니다. 저는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을 앞두고 여러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합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 이에 구혜선의 법률대리인 측은 “구혜선이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 후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잠정 은퇴 선언 후에도 안재현과 파경에 대한 구혜선의 폭로전은 멈추지 않았다. 결혼 수칙을 공개하기 전에도 구혜선은 자신이 키우던 반려묘 사진을 게시하며 “안주. 저랑 산 세월이 더 많은 제 반려동물입니다. 밥 한 번 똥 한 번 제대로 치워준 적 없던 이가 이혼 통보하고 데려가 버려서 이혼할 수 없습니다”라는 폭로를 이어간 것.
이러한 구혜선의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사이, 안재현은 비교적 조용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도 이에 대한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 현재 안재현은 차기작인 MBC 새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촬영에 매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이에 대한 목격담들이 방송 관게자들을 통해 전해지기도 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달 18일 SNS를 통해 “권태기로 변신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저을 지키려고 한다”라는 글을 게시하며 안재현과의 파경을 밝혔고, 이에 대한 폭로전을 시작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최근 들어 두 배우는 여러 가지 문제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하여 이혼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구혜선은 소속사의 입장에 반박하면서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여전히 그 입장을 유지해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