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업★]'가장 보통의 연애' 귀여워진 김래원&차가워진 공효진

입력 2019-09-05 17: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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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래원, 공효진/사진=황지은 기자
배우 김래원, 공효진/사진=황지은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래원, 공효진이 '가장 보통의 연애'를 통해 최근작들과는 다른 모습을 끄집어냈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 이번 작품에서 김래원은 미련에 허우적대는 까칠한 후회남 '재훈'으로, 공효진은 사랑에 환상이라곤 없는 돌직구 현실파 '선영'으로 분했다.

앞서 김래원은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넌 어느 별에서 왔니' 등에서 귀여우면서 달달한 면모로 '로코킹'으로 등극한 바 있다. 공효진 역시 드라마 '파스타',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괜찮아, 사랑이야', '질투의 화신' 등을 통해 대체불가 '로코퀸'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두 사람이 현실 로맨스 '가장 보통의 연애'에서 만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공효진은 김래원으로부터 최근 거친 상남자가 아닌 예전 같은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좋았다고 털어놨다. 공효진은 "모두가 반가운 것처럼 나 역시 김래원의 어둡고 카리스마 넘치는 상남자 모습 말고 특정한 귀여운 모습이 그리워 이런 연기를 할까 기다렸는데 이번에 하게 돼 좋았다. 드라마 '눈사람'으로 아는 사이지만, 16년 동안 본 적이 거의 없었다. 다른 작품들 할 때 만날 수 있었을까 생각했지만, 연이 닿지 않더라. 이번에 만나려고 그랬구나 싶다"고 전했다.

이어 "예고편에서 본 것처럼 허당기가 있고, 찌질하지만 멋진 남자라 하는 내내 재밌었다. 예고편 보니 역시나 잘하는구나 싶었다"고 흡족해했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스틸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스틸

반면 공효진은 스스로의 연기 변신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공효진은 "'선영'이 갖고 있는 가장 큰 모습은 냉소적이라는 점이다. 그동안 화든 즐거움이든 감정이 강하고, 숨기지 못해 다 드러나있는 캐릭터들이었다면 이번에는 연애 상처가 큰 역할이라 새로웠다. 나 혼자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미묘하게 노력을 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아마 영화를 보면 왜 저렇게 차갑고 애가 못돼 먹었지 생각이 들 것 같다. 쉽게 말하면 냉미녀다. 그동안 냉미녀는 안 해봤다. 따뜻한 여성 캐릭터를 많이 해봤는데 이번에는 냉미녀, 특히 미녀 역할이라 그것에 가장 큰 변화 중점을 두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가장 보통의 연애'에서 예전처럼 귀여워진 김래원과 그동안과 달리 차가워진 공효진이 어떤 현실 로맨스를 그리며 공감을 자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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