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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 계속되는 돌연사+사고..정말 저주일까

입력 2019-09-08 11: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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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MBC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트리스탄과 이졸데' 오페라는 정말 저주를 받은 것일까.

8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오페라에 저주가 쓰였다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트리스탄과 이졸데'라는 오페라는 19세기 리하르트 바그너가 미완성 서사시 '트리스타'에 기초해 만든 오페라다. 이룰 수 없는 사랑으로 죽음을 선택하는 비극을 그리고 있으며 1865년 독일 뮌헨 국립 극장에서 초연된 후 기존 오페라 형식을 탈피해 고전 음악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그런데 1911년 독일 뮌헨 공연에서 '죽음의 머리 죽음의 마음' 곡 연주 중 지휘자가 갑작스럽게 쓰러졌고 그는 결국 사망했다. 당시 가장 유명한 지휘자였고 사인은 심장마비였다. 또한1968년 같은 극장에서 '트리스탄과 이졸데'가 또 다시 공연됐고 요제프 카일베르트 지휘자 역시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은 오페라의 저주 때문이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사실 바그너가 이 오페라를 작곡했을 당시부터 이상한 일이 끊이지 않았다고. 아내가 갑자기 그를 떠난 것부터 시작해 초연 당시에는 주연 소프라노 성악가가 성대 이상으로 공연이 연기됐다. 또한 테너를 맡은 남성은 오페라 공연 직후 돌연사를 했다. 뿐만 아니라 다른 배우는 갑자기 바이러스에 감염되는가 하면 교체된 배우 역시 원인을 알 수 없는 질환을 앓았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예술가들의 섬세한 성격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2008년 뉴욕에서 다시 공연이 있었고 테너 게리 레만이 부상으로 공연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고 오페라의 저주는 또 한 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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