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배우 성현아가 부동산 유튜버로 변신한 근황부터 악플로 인한 고충을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방송된 KBS Joy 오리지널 콘텐츠 ‘무엇이든 물어보살’ 25회에서는 배우 성현아가 이수근과 서장훈을 찾아와 악플 때문에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현아는 KBS2 'TV소설 파도야 파도야' 이후 활동이 없음을 밝히며 "작품이 작년 8월에 종영했다. 1년째 배우 생활 강제 휴업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현아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콘텐츠는 부동산 관련된 것"이라고 말하며 "제가 나이가 있다 보니 떨어지는 감만 기다릴 수 없었다. '일을 해야겠다' 싶어서 생각한 게 부동산이었다"라고 말해 MC 서장훈과 이수근을 놀라게 했다.
성현아는 부동산 유튜버로 변신한 근황을 전한 것에 이어 악플 때문에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성현아는 "제가 악플이 워낙 많이 달린다. 그래서 쉽게 말하자면 악플러를 잡아볼까 해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성현아는 "악플이 많이 달릴 때는 4000개씩 달리기도 한다. 악플이 4천개 달리면 실검 1위를 장악한다. 그리고 다들 제 기사만 나면 제가 무슨 사고를 쳤나 싶어서 들어온다"고 전했다. 특히 성현아는 자신을 향한 악플들은 받아들이겠지만 가족에 대한 악플은 참을 수 없다고. 성현아는 "저에 대한 악플은 받아들일 수 있다. 그러나 가족을 언급하는 악플은 참을 수 없다"고 말하며 가족들을 향해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서장훈은 상처 많았던 그녀의 과거를 언급하며 "초월을 해야 돼"라며 의연하게 대처하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서장훈은 "악플러를 잡았다는 기사가 나오면 더 이미지에 안 좋을 것 같다"면서 "악플러 잡는데 시간을 쓰는 것도 아깝지 않나"라고 조심스럽게 조언했다. 이수근 역시 "난 내 기사 뜨면 안 본다"라며 "무대응이 현명한 대응일 수도 있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1994년 미스코리아 미에 당선된 성현아는 연예계 데뷔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그러던 성현아는 2002년 엑스터시 복용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대중에게 충격을 줬다. 지난 2013년에는 12월 성매매 혐의로 약식기소되면서 논란의 한가운데 서게 됐다. 이후 성현아는 오랜 재판 끝에 지난 2016년 6월 무죄를 선고받았다. 하지만 이미 붙은 선입견과 꼬리표는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또한 성현아는 2017년 이혼 소송을 준비 중이던 시기에 남편과 사별하는 아픔도 겪어야 했다. 다양한 일에 휩싸이며 화제가 됐던 성현아가 지난 아픔과 현재까지도 계속되는 악플 탓에 고충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러한 성현아의 방송 출연을 두고 누리꾼들은 "도를 지나친 악플은 근절돼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가정사 외에도 다양한 논란을 일으켰던 성현아의 방송 출연이 달갑지 않다며 상반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