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AOA와 마마무, 박봄이 역대급 커버 무대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Mnet 경연 프로그램 '퀸덤'에서는 출연진들이 지난 주 히트곡 대결에 이어 '상대팀 커버곡'을 주제로 두 번째 경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마마무와 AOA가 서로의 곡을 편곡해 무대를 선보였다. 마마무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Good Luck'을 선곡, 파워풀한 매력을 발산하며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
화사가 가장 먼저 등장해 강렬한 카리스마로 관객을 압도했다. 이어 문별, 솔라, 휘인까지 한 명씩 차례로 등장하도록 파트를 구성한 마마무는 각각의 매력을 극대화키며 곡에 자신의 색깔을 덧입혔다. 원곡자인 AOA 또한 "저희 노래 맞냐"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AOA는 마마무의 '너나 해'를 선택해 과감한 걸크러시 콘셉트에 도전했다. 지민의 강렬한 랩으로 포문을 연 무대를 통해 지난주 도발적이고 섹시한 '짧은 치마' 히트곡 무대와는 또다른 AOA의 매력이 돋보여 좌중의 감탄을 이끌었다.
특히 가장 눈길을 끈 부분은 시크한 블랙 슈트를 입고 등장한 AOA 멤버들, 그리고 여자 댄서들과 보디라인이 드러나도록 짧게 달라붙는 의상을 입은 남자 댄서들의 강렬한 대비였다. 이 같은 파격적인 무대는 방송 이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뜨거운 반응을 몰고 왔다.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AOA 커버의 가사와 무대를 언급하며 "AOA는 뭐랄까 지금까지 조금은 복잡한 맘으로 좋아했었는데 퀸덤 무대 보고 오늘부로 완전히 입덕하기로. 퀸덤 '너나해' 무대 꼭 꼭 꼭 보세요. 꼭꼭꼭. 보면 알게됨 왜 추천했는지....#소오름 #꽃이아니라나무"라며 극찬했다.
그런가 하면, 박봄은 (여자)아이들의 '한'을 커버하며 박봄만의 화려함으로 곡을 재탄생시켰다. 지난 경연에서 5위를 받고 제대로 이를 갈았다는 박봄은 래퍼 치타의 지원 사격을 받아 더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원곡자인 (여자)아이들은 "우리 노래를 커버하셨다는 게 너무 영광"이라며 "우리는 자기 파트 소화하기도 힘든데 혼자서 다 부르시는 게 대단하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마무와 AOA, 박봄이 자신들만의 색깔을 입힌 커버무대로 관객의 눈과 귀를 압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다음 주 방송에서는 오마이걸, (여자)아이들, 러블리즈가 어떤 무대를 펼칠지, 경연 승자는 누가 차지하게 될지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