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가장 보통의 연애' 김래원과 강기영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16일 방송된 SBS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의 배우 김래원, 강기영이 출연했다.
평소 낚시광으로 유명한 김래원은 "강기영씨가 요즘 신혼이라 영화 촬영할 때는 결혼 준비하느라 바빠서 낚시는 간다 얘기만 하고 못갔었다"고 말했다.
강기영은 박선영의 "낚시를 갈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아내가) 허락 안해줄 것 같다. 신혼 여행을 아직 못갔다. 촬영이 계속 있어서"라며 "낚시까지 간다고 하면 저는 구원받지 못할 것 같다"며 "내일 모레 신혼여행을 떠난다"고 자랑했다. 이에 김래원은 "너무 부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또한 SNS를 통해 조카와 함께한 명절은 인증한 김래원은 "이번 추석에 조카들 너무 예뻐해서 시달렸다기보다는 같이 시간을 보낸게 너무 좋았다"며 "여름에는 같이 여행도 다녀오고 아이들과 같이 잠자리도 잡고 너무 좋았다"고 조카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
강기영은 "보통 로맨스 영화 하면 핑크핑크한 구름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인데 구름이 잔뜩 낀 잿빛 로맨스랄까. 두 연인이 극복하는 로맨스라 그 동안의 로맨스랑은 다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래원은 영화와 관련 평소 연애 스타일에 대해 묻자 "실연의 아픔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거다. 저도 그런 경험이 있다"는 조심스러운 답변을 내놔 웃음을 더하기도.
김래원은 드라마 '눈사람' 이후 16년 만에 공효진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김래원은 "현실 로맨스 되게 리얼하게 현실감 있게 표현을 해야하는데 우리 나라 여배우 중에서 이 역할을 가장 잘 소화하실 수 있는 분이 공효진 씨인 것 같고 저를 잘 이끌어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떠올랐다. 그래서 제안을 했었다. 마침 공효진 씨도 재밌게 시나리오를 보셨다고 해서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많이 혼나기도 했다고 들었다"는 DJ박선영에 "언제나 리더이신 분이다. 예전에 제작발표회 하고 그럴 때 재밌게 하려고 그랬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래원은 "지금 모기도 너무 많고 해서 잠시 낚시를 쉬고 있다"고 말해 청취자들을 놀래키기도 했다. 또한 김래원은 "현장에서 다들 박장대소할 정도로 웃겼던 적이 남녀주인공이 다 만취한 장면이 있었는데 애드립으로 나온 행동들이 너무 잘 표현되서 그 신이 진짜 술 마신게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다. 그 부분을 유심히 봐주셨으면 좋겠고, 개인적으로 예고편에서 제가 넘어지는 장면이 20년 연기 생활 중 아주 마음에 드는 것 같다"고 관전포인트를 짚어줬다.
한편 김래원, 공효진, 강기영의 '가장 보통의 연애'는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