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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s현장]"뻔한 퓨전사극 NO"‥'꽃파당' 김민재→박지훈으로 자신하는 매력 포인트

입력 2019-09-16 16: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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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공승연 박지훈/사진=헤럴드POP DB
김민재 공승연 박지훈/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현기자] 김민재부터 박지훈까지 조선판 꽃청춘들이 색다른 퓨전 로코 사극을 펼친다.

16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콘래드 서울 5층 파크볼룸에서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꽃파당'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김가람 감독, 김민재, 공승연, 서지훈, 박지훈, 변우석, 고원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꽃파당'은 조선 최고의 매파당 '꽃파당'이 왕의 첫사랑이자 조선에서 가장 천한 여인 개똥을 가장 귀한 여인으로 만들려는 조선 혼담 대 사기극. 김이랑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꽃파당'은 퓨전 로코 사극. 지금까지 많은 퓨전사극이 있었기에 차별점도 필요할 터. 김가람 감독은 "'꽃파당'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사극 같지 않은 사극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 마음가짐을 바꾼게 가장 큰 차별점인 것 같다. '사극이니까 이렇게 해야지' 하는 것을 버리고 젊은 에너지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이를 사극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요즘 살아가는 청춘들과 다를 바 없는 그 시대의 청춘들을 다루고 싶었다. 오늘 보시면 어떻게 표현했는지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삼각관계도 나오고 뻔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로맨스도 나오지만 사랑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각자 캐릭터만의 특별함이 있다. 각자 결함이 있는 친구들이고 그 결함을 감싸주려고 하는 마훈이가 있다. 사랑에 그치지 않은 성장의 이야기다. 사랑은 양념이라고 생각하고 사랑이야기가 아닌 이 친구들의 성장 이야기라고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꽃파당/사진=민선유 기자
꽃파당/사진=민선유 기자

김민재는 "긴 텀을 가진 사극을 처음 해봤다. 예전부터 짧게 보여드리긴 했지만 이렇게 긴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열심히 노력해서 촬영하고 있고, 원작 소설은 일부러 읽지 않았다. 감독님과 작가님과 이야기 하면서 새롭게 각색을 한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읽고 표현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히기도.

이어 공승연은 "'육룡이 나르샤' 이후 퓨전로코 사극을 했는데 다른 연기가 필요했던 것은 아닌 것 같고 말투에 대한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다. 기본 베이스는 전라도 사투리인데 한양에 온 것은 꽤 됐기 때문에 사투리가 전부 섞여 있다. 이런 개똥이의 새로운 말투를 표현해내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박지훈은 워너원 활동을 마치고 첫 성인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부담감이라기보다는 긴장이 컸던 것 같다. 사실 어떻게 말하면 '잘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사극이라 걱정이 컸는데 좋은 형누나들을 만나서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들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막내 역할인데 사극적인 말투보다는 귀엽고 막내이미지를 가져가고 싶은 생각이 커서 현대적인 말투를 쓰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그리고 영수가 아름다운 향을 좋아해서 직접 향수를 다양한 향이 있는 플라워향을 자주 뿌렸다"고 극중 역할을 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밝혔다.

김가람PD/사진=민선유 기자
김가람PD/사진=민선유 기자

이처럼 다양하게 다른 드라마와의 차별점을 위해 노력한 '꽃파당' 배우들. 김가람 감독은 "아까 말씀드린대로 퓨전사극이긴 한데 오늘 보시면 좀 놀랄 수 있을 것 같다. 조금조금씩 장르가 다 섞여 있다. 다 뒤섞인 이상한 드라마가 아니라 맛있게 섞여있으니까 그걸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고, 두번째 관전 포인트는 자기가 보여주고 싶었던 가장 큰 매력들을 보여주려고 한다"며 약 2주 후 방영되는 KBS2 '조선로코-녹두전'과의 정면승부에 대해서도 "'꽃파당'이 더 재밌을 것"이라고 웃어보이며 "여기 앉아 있는 친구들의 열정이 너무 넘쳐 화상 입을 정도다. 그게 드라마에 잘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뻔한 퓨전사극이 아닌 색다른 로코 사극을 자신한 '꽃파당'은 남녀노소 모든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오늘(16일) 오후 9시 반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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