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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뮤직K 상대 전속계약효력정지 신청서 취하..분쟁 종결 "결과는 아직"[종합]

입력 2019-09-19 21: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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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사진=서보형 기자
홍진영/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 홍진영이 소속사 뮤직K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효력정지 신청을 취하했다.

19일 뮤직K 관계자 측은 헤럴드POP에 "진영씨가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 취하서를 법원에 제출했다"며 "아직 법원측에서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다"라고 밝혔다.

앞서 홍진영은 지난달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뮤직K에 대해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홍진영의 입장에 따르면 6월초 하복부 염증이 심해져 수술까지 받은 뒤 수차례 고통을 호소했음에도 소속사가 일정을 강행했다고.

또한 홍진영은 "제가 모르는 광고주와의 이면 계약,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매달 수수료 명목으로 적게는 수백만원, 많게는 수천만원 빠져나간 것으로 의심되는 불투명한 정산 방식, 원치 않았던 공동사업계약에 대한 체결 강행, 행사 및 광고 수익 정산 다수 누락"을 전속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이유로 밝혔다.

이와 관련 뮤직K측은 홍진영이 스케줄 없이 쉰 날은 평균 연 90일 내외로, 지난 5년간 100억 이상에 이르는 금액을 정산 받았다고 전했다. 오히려 홍진영이 2019년 6월경 스케줄을 일방적으로 당일 취하하는 등의 행동을 보였으며, 소속사 측은 홍진영의 건강 및 수술과 관련한 이야기를 들은 적 없다고 힘줘 말하기도.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자 홍진영은 지난달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시 한번 입장을 전했다. 그는 "연예인이라는 제 직업적 약점을 이용해 회사의 잘못에 대해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제가 그동안 얼마를 벌었다느니, 제가 가족들과 사업을 하려고 본 계약을 해지하려 한다는 등과 같이, 본질과 거리가 있는 이야기들, 나아가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로 문제를 호도하고 있는 것이 너무 황당하고 기가 막힌다"며 가족 기획사, 언니의 전속계약 추진 등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또한 "계약을 해지하게 되면 회사가 어려워지는 것은 서로간에 당연히 알고 있는 상황이라, 더 이상 같이 갈 수는 없더라도 그동안 저를 속이고 정산하지 않은 금액은 안 받을 용의도 있다. 원한다면 계약을 맺어 그 쪽이 최소한의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도와줄 용의가 있다고 말한 것을 마치 제가 돈에 눈이 멀어 가족 소속사를 차리기 위해 계약을 해지한 것인 양 진실을 호소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이렇게 홍진영과 뮤직K의 입장이 어긋나면서 법적분쟁도 예고됐던 바지만 홍진영이 전속계약효력정지 신청을 취하하면서 양측은 상대적으로 깔끔한 이별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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