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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vsTS엔터, 정산+출연료 문제 입장차ing‥결국 법정으로[종합]

입력 2019-09-19 22: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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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사진=헤럴드POP DB
슬리피/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슬리피와 TS엔터테인먼트가 정산 및 출연료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양측이 모두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19일 슬리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을 게재하고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슬리피는 "저는 데뷔 때부터 무려 10년을 넘게 함께한 소속사와 분쟁을 벌이고 있고 현재는 전속 계약이 해지된 상황에 있다"며 "과거 소속사 동료들이 소속사를 상대로 소송을 하더라도 저는 소속사를 믿고 또 믿었다. 단적인 예로 저는 '정산내역서'를 보여달라고 몇 번이나 요청하였으나, 제대로 된 정산내역서를 보지 못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현 경영진이 임의로 작성한 몇 장만을 보여준 후 '다 보여줬다'고 하고 있으나 제가 활동해 번 출연료 등이 어떻게 쓰였는지 지금 이 순간에도 저는 정확히 알지 못하며 이는 비단 저만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TS 측의 슬리피가 전속계약 중 광고 수입 및 행사 출연료를 회사 몰래 진행했다는 입장에는 "TS엔터의 슬리피가 전속계약 중 일부 방송 출연료를 개인 계좌로 입금 받고 광고 수입 및 행사 출연료를 회사 몰래 진행했다는 입장에 "저는 횡령을 하지 않았다. 이제는 오히려 제가 소송을 통하여 아직 받지 못한 돈들을 받고 저의 정당한 권리를 찾으려 한다"고 반박하기도.

앞서 슬리피는 지난 4월 소속사를 상대로 존속계약 부존재 확인 소송을 내고 5월에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당시 슬리피는 소송 이유로 소속사와의 정산 문제 등 신뢰관계 파탄을 이유를 들었다. TS 측은 "정산 자료를 제공했고 정확한 날짜에 정산금을 지급했다"고 반박했고, 법원은 회사의 반론을 받아들여 슬리피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던 바 있다.

그러나 지난 8월 서울서부지법 민사14부 심리로 열린 본안 소송에서 슬리피와 TS는 재판부의 조정을 받아들이며 결별을 하게 됐다. 현재 슬리피는 PVO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독자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상태.

그럼에도 양측을 둘러싼 법적 갈등은 계속될 전망이다. TS 측 역시 슬리피의 횡령 의혹에 대해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것이라 밝힌 것.

결국 법정으로 가게 된 슬리피와 TS엔터의 싸움. 과연 법원은 누구의 손을 들어주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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