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안녕하세요'가 다음 주 월요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시즌1을 종료한다.
24일 KBS 2TV '안녕하세요' 제작진은 "오는 9월 30일 431회로 시즌 1이 종료된다"며 "하지만 새로워진 시즌2로 시청자들과 꼭 다시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사연 수급의 한계성으로 인해 새로운 포맷과 대대적인 리뉴얼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안녕하세요' 제작진은 "그동안 시청자들께서 보내주신 주신 많은 사랑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다만 종영이 아닌 하나의 시즌이 끝났다는 의미이기에 저희들은 아쉬움보다 기대가 더 크다"며 "잠시 동안 휴지기를 갖고 이번 기회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한 '안녕하세요' 시즌2로 꼭 다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안녕하세요' 안방을 지켰던 김태균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 9년 동안 모두 모두 고생 많았다. '안녕하세요' 마지막 녹화날.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그동안 애정을 가지고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 감사하다"며 "우리 MC들, 제작진들, 진짜 고생 많았다. 특히 고민 보내주시고 출연해주셨던 분들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빅바도 이 프로그램 하는 동안 인생을 많이 배웠다. 여러분 모두 다 안녕하세요 요! 요! 이 밤에 모두 다 안녕하세요 요! 요!"라며 '안녕하세요' 시즌1의 종결 소식을 알렸다.
그러면서 "국민들의 고민이 또다시 원하면 이 프로그램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라고 덧붙이며 시즌2 가능성에 대해서도 덧붙이기도.
'안녕하세요'는 지난 2010년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월요일 밤 11시 타임을 오랫동안 지켜왔다. 특히 연예인이 아닌 시청자들이 사연의 주인공이 돼 자신들이 가진 고민을 연예인들과 함께 나누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때로는 지나치게 자극적인 사연들이 등장하며 조작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이 모든 것들은 '안녕하세요'에 대한 인기의 방증이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때문에 지난 10년간 월요일 밤을 책임졌던 '안녕하세요'의 마지막에 많은 팬들은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다만 '안녕하세요'에서 시즌2에 대한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열어두며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포맷으로 시즌2로 만나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크다.
오늘(24일) '안녕하세요'와 관련해 신동엽의 하차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지만 신동엽의 소속사 SM C&C 측은 하차 여부에 대해 "논의된 바 없다"는 입장을 전하는 일이 있기도 했다. 때문에 '안녕하세요' 시즌2가 만들어졌을 경우 신동엽이 하차한다는 것은 전혀 결정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새 단장 후 다시 만나게 될 '안녕하세요'. 어떻게 변화하고 어떻게 새로워질까. 잠시의 재단장을 마친 후 더욱 큰 웃음으로 돌아올 '안녕하세요'를 향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