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라디오쇼' 박명수, 3연속 땡…솔직+냉정 평가 빛났다 '웃음은 빵빵'(종합)

입력 2019-09-26 1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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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지선 기자]

박명수가 입담을 뽐냈다.

26일 오전 생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레뒤오 무한도전'으로 꾸며져 DJ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은 성대모사 달인 찾기에 앞서 "하루종일 생각하는 게 당신이 된다"는 주제로 청취자들의 주된 고민을 전했다.

먼저 전화에 연결된 청취자는 "재혼을 하고 싶다. 이혼을 했는데 혼자 된 지는 6년이 됐다. 썸타는 누군가가 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목소리가 약간 상기되어 있다"며 청취자를 반겼다.

이어 청취자는 "새로 만나는 분과는 3년이 됐다. 그쪽도 입장을 다 알고 만났다. 비슷하다"고 답했다. 박명수는 "보통 재혼하시는 분들이 잘 산다고 한다. 가을에 낙엽도 떨어지고 그러는데 이렇게 추울 때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좋다"며 "잘 발전되어서 좋은 소식이 들려왔으면 좋겠다. 경험도 있으니 빨리 잘 결정하라. 겨울 오는데 늦추지 말라"고 사랑을 응원했다.

이어 박명수는 턱 성형 수술을 고민하는 사연, 강원도로 귀농한 사연, 탈모가 심해서 삭발을 할지 가발을 고를지 고민하는 등 청취자들의 소소한 일상 고민을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2부에서는 청취자들과 전화를 연결해 성대모사의 달인을 찾는 코너가 진행됐다. 첫 번째로 연결된 청취자는 시외버스 운전하면서 파주에 거주하는 청취자. 그는 아픈 아이와 병원에 왔다고 밝히며 스타워즈 다스베이더와 문재인 대통령, 안철수 대표에 도전했지만 안타깝게 땡소리를 받았다. 박명수는 치킨 교환권을 선물하며 "아이가 아프더라도 재미가 없었기에 땡을 칠 수 밖에 없었다"고 냉정한 심사평에 대해 언급했다.

두 번째로 성대모사에 도전한 청취자는 서울에 살면서 어깨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애청자. 그는 포켓몬의 대화와 가수 바비킴, 배우 한석규를 따라했지만 땡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연결된 청취자는 경기도 고양시에 살고 있는 아들 아빠. 성대모사 도전자가 "14개월 아들 태양이의 아빠"라고 자신을 소개하자 박명수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플때"라고 득남을 축하했다. 청취자는 미세먼지로 눈이 아플때 눈 닦는 소리를 흉내냈지만 땡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호신용 전기 충격기와 중장비를 어설프게 따라했지만 박명수는 "연구를 더 해야겠다. 오늘 최선을 다했는데 아닌 건 아닌 거다"고 냉혹한 평가를 덧붙이며 마무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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