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s현장]'사자' 박서준X안성기, 제17회 AISFF로 또 맺게 된 끈끈한 인연

입력 2019-09-25 13: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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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사진=황지은 기자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사진=황지은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사자' 콤비 박서준, 안성기가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로 인연을 이어간다.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 기자회견이 25일 오전 서울 중구 산 다미아노에서 열렸다. 안성기 집행위원장, 장준환 심사위원장, 박서준 특별심사위원, 주보영 특별심사위원, 지세연 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앞서 올해 여름 개봉한 영화 '사자'에서 박서준, 안성기는 나이차를 뛰어넘는 환상의 케미를 완성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가운데 박서준이 안성기가 집행위원장으로 있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 특별심사위원으로 함께 하게 돼 의미를 더한다.

이와 관련 안성기는 "특별심사위원을 잘 모시는 것도 집행위원장의 역할이다. 올해는 어떤 분을 심사위원으로 모셔야 하나 고민을 하다 '사자' 무대인사 때 박서준에게 아무 일도 아니라는 것처럼 같이 해보자고 쉽게 말했더니 박서준이 넘어왔다"고 회상했다.

이어 "큰 도움을 받았다. 참여해줘서 고맙다. 영화 개봉 끝나고 보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다시 얼굴을 봐서 좋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그러자 박서준은 "제안해주셔서 감사했지만, 심사라는 게 부담스럽게 다가와서 사실 그 부분에 대해 걱정이 많이 되기는 했다. 결과적으로는 되게 좋다. 단편을 많이 볼 수 있고, 새로운 시각이 열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안해주신 자체가 너무 감사해서 흔쾌히 할 수 있었지만, 동시에 걱정이 된 건 심사라는 부분인 것 같다. 한 번 성심성의껏 해보려고 하고 있다며 "나도 지금은 많은 기회가 주어져서 대중에게 알려지게 됐지만 그 전에 나처럼 간절하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배우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단편 영화에서 많은 분들이 인정을 받고 알려질 수 있도록 나도 일조하는 마음으로, 격려와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기준으로 심사하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서울 씨네큐브 광화문과 복합문화공간 에무에서 개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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