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천정명, 조재윤, 김민재, 이태환이 진정한 KCSI로 인정받았다.
전날 30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도시경찰:KCSI'에서는 천정명, 조재윤, 김민재, 이태환이 전별식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야근자 천정명을 남기고 조재윤, 김민재, 이태환이 먼저 퇴근했다. 저녁식사를 하던 3명은 과수요원의 현장 감식 필수 복장을 얘기하며 조재윤은 "너무 불편했다. 형사님들은 익숙하다고 하더라도 솔직히 말해서 힘들었다. 자고 일어나서 친한 친구들한테 얘기했다. 가족들은 걱정할까봐 친구들과 시끄럽게 놀았다. 그러고 나니까 편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태환은 "처음에는 괜찮았다. 각오하고 갔고 내가 이들과 똑같아지지 않으면 힘들겠다는 생각이었다. 저 스스로 지지 않으려고 했었다"라고 마음을 드러냈다.
멤버들이 천정명의 감시속에 마지막 출근길에 나섰다. 천정명은 "진짜 마지막이네"라며 아쉬워했다. 회의가 시작되고, 조재윤과 천정명이 출동했던 한강 변사 사건과 천정명이 출동해 보고서를 작성한 분식점 절도사건에 대해 보고했다. 회의가 끝나고 이상배 대장은 "오늘이 우리 마지막이라는 말을 쓰면 안좋은데 마지막 회의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오후 업무로 천정명이 '분식점 절도사건' 증거물 감정의뢰를 경찰청에 전달하기 위해 나섰다. 맥주병에서 채취한 지문은 범인의 것이 아닌 분식점 종업원의 지문으로 밝혀졌다. 이어 김민재는 몽타주 정리에 나섰다. 황성용 형사는 "다른 사건들보다 마음이 더 가시죠"라고 물었다. 김민재는 "나도 가족이 생기고 내 피붙이가 내 품을 떠나서 몇십년동안"라며 공감했다. 황성용 형사는 "다 잘살고 있을거다. 찾지 못하는거 뿐이지 이제 찾을거니까"라고 위로했다.
조재윤이 더운 날씨에 아이스크림을 걸고 사다리타기를 하자고 제안했다. 첫번째 당첨자로 잠시 놀러온 민희원 형사가 걸렸다. 이어 김민재가 걸리고 세번째 당첨자로 조형사가 걸리자 사무실안 모두가 조재윤이 걸렸다고 생각해 환호했다. 하지만 조형사는 조영훈 형사였고 사무실로 복귀하자 마자 아이스크림을 사게 되었다. 이에 조형사는 "참 웃기지도 않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전별식을 앞두고 마지막 회의가 시작되었다. 나 반장은 "떠날 땐 또 아쉽다. 나는 눈물까지 날거 같다"라고 했다. 이상배 대장은 "정말 고생많았다. 처음에 정말 걱정 많이 했는데 일을 잘 해나가는것을 보고 제 가슴속에 감동으로 다가왓다. 여러분 정말 수고했다. 고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멘토들이 각자 소감을 전했다.
전별식이 시작되고, 천정명, 조재윤, 김민재, 이태환은 감사장과 함께 과학수사요원이 직접 그린 캐리커처를 선물받았다. 그리고 멤버들은 진정한 KCSI 요원임을 인정받았다는 배지를 멘토들에게서 받았다. 그리고 천정명, 조재윤, 김민재, 이태환이 마지막으로 소감을 전했다. 이태환은 "굉장히 힘들었다. 얻은것도 많았다. 존경스럽다.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고 제 DNA와 지문이 여기 남아 있을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재윤은 "정말 이 조끼가 무겁구나 모든 사건에 흔적을 남긴다고 했는데 모든 만남에 추억을 남기고 간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