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트와이스 지효가 아이돌999 17호 멤버로 발탁된 가운데, 에버글로우 온다가 그 뒤를 이었다.
1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서는 '해외에서 먼저 뜬 슈퍼 루키돌' 특집을 맞이해 아이돌999 오디션에 동시 참여한 드림캐쳐, 에버글로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드림캐쳐는 "유럽투어를 다녀왔다.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폴란드, 포르투갈. 모두 좋았는데 (특히) 프랑스 파리에서 큰 공연장을 3층까지 꽉 채웠다."며 자신들의 유럽에서의 인기를 자랑했다. 이어 드림캐쳐는 "처음 나왔을 때부터 많은 분들이 여자아이돌이 '악몽'을 주제로 칼군무를 춘다고 관심을 가져 주셨다"고 스스로 인기의 이유를 짐작해 보기도.
한편 에버글로우는 데뷔한 지 6개월밖에 안된 신인이었다. 에버글로우 역시 "두번째 앨범을 발매 했는데 노래와 안무를 좋아해 주신다. 미국, 브라질, 프랑스"라고 자신들의 인기를 자랑. 이어 돈희콘희는 에버글로우의 경우 뮤직비디오 6천만뷰를 언급하며 이들의 인기를 실감케 만들었다.
이날 두 그룹은 아이돌력 평가의 일환으로 '댄스'에 도전했다. 도전에 앞서 드림캐쳐의 메인댄서 수아는 "칼군무. 눈빛으로 말하는 댄스. 더 거칠고 발에 힘이 좋다. 무대가 흔들리는 게 느껴질 정도."라고 자신들의 댄스실력을 자랑했다. 이후 드림캐쳐는 BTS와 EXO 노래에 맞춰 칼군무를 선보이며 그 말을 증명했다.
에버글로우는 칼군무돌 드림캐쳐에 맞서 자신들의 "6인 6색 개성."을 매력으로 뽑았다. 에버글로우 중 '비주얼 센터' 이런의 이력이 특히 독특했다. 중국 잡지 표지 모델, 2016년 중국 전국 무용대회 입상 경력이 있다고. 이런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와 활동하게 된 계기에 대해 "한국 드라마 때문에 한국에 관심을 많이 가졌다. 어쩌다보니 한국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에버글로우는 소녀시대 메들리에 따라 개성있는 안무를 선보였다.
드림캐쳐와 에버글로우는 커버댄스 대결도 펼쳤다. 정형돈이 드림캐쳐 수아와 에버글로우 미아의 대결을 짐작한 가운데, 에버글로우는 모든 아이돌의 안무를 그대로 복사해냈고, 드림캐쳐는 에버글로우 멤버들의 커버댄스 안무를 즉석에서 바로 따라하며 나름대로의 재능을 자랑했다. 특히 드림캐쳐 수아, 시연 그리고 에버글로우 미아, 아샤의 활약이 눈부셨다. 드림캐쳐 수아와 유현은 '사이다'를 칼군무로 해내며 모두의 흥을 불태웠다.
다음 평가 대상은 '예능력'이었다. 에버글로우 온다는 주토피아 나무늘보 개인기를 보여줘 "거의 나무늘보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아내기도. 이후 드림캐쳐 시연과 에버글로우 아샤는 시원스러운 과일 격파 개인기도 보여줘 환호를 자아냈다. 특히 아샤는 단 한방에 수박 격파를 해내 모두를 경악케 만들었다.
다음 아이돌력 테스트는 '단결력'이었다. 두 그룹 모두 자신감을 보이며 각자의 미담을 자랑했는데, 에버글로우의 경우 "음식 시켜 먹을 때, (메뉴를) 정할 때 통합이 하나도 안 돼서 다 같이 (뷔페처럼) 먹을 수 있다."고 독특한 '단결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에버글로우가 즉석에서 외친 최애 음식조차 다 따로따로여서 데프콘은 "역시 6인 6색"이라고 그들의 단결력을 인정해줬다.
이후 무뽑기 게임이 진행됐다. 에버글로우는 악착같이 버텼지만 드림캐쳐 유현에 의해 2분 14초만에 두 멤버가 떨어져 나갔다. 다음으로 드림캐쳐가 수비할 순서, 에버글로우는 오직 드림캐쳐 리더 지유만을 노렸다. 이에 드림캐쳐는 같이 움직이는 전략을 구사하며 수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에버글로우는 유현으로 목표물을 바꿨지만 유현은 "재밌다"며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드림캐쳐는 수비를 끝까지 해내며 승리를 거뒀다.
아이돌999 18호 멤버는 돌려돌려 돌림판으로 결졍됐다. 온다는 "오늘 정말 즐거웠고, 999멤버로도 열심히 해보겠다"고 나무늘보 개인기와 함께 소감을 전했다. 이후 드림캐쳐는 "아이돌룸에 출연하고 싶었는데 대세에 한발 앞서게 된 거 같아 기쁘다"고 인사했고, 에버글로우 역시 "꿈같았다"며 다함께 화이팅을 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