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홍지수 기자]호사카 유지가 한일 관계 상황에 대해 분석하고 관련 궁금증을 해결했다.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한국인이 된 일본인 호사카 유지가 게스트로 나왔다. 앞서 박명수는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 소장이자 교수라며 호사카 유지를 소개했고 그동안 궁금했던 한일 관계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호사카 유지는 냉랭한 한일 관계에 대해 "아베 정권에서 노린 것과 달리 경제적 손실이 9배나 있었다"라며 "경기가 좋지 않은 곳에서는 이를 갈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호사카 유지는 "일본인들 중 50%는 원래 정치에 관심이 없다"라며 "정치 토크쇼도 별로 없다"라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몰랐다"라며 놀랐다.
박명수의 "교수님의 일본인 친구들이 차갑게 대할 수 있는거 아닌가"라는 질문에 호사카 유지는 "일본 사람은 표면적으론 똑같으나 깊이 이야기해야 알 수 있다"라며 초등학교 친구들이 한국으로 놀러와 함께 술을 마시며 했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호사카 유지는 "친구들이 왜 독도가 한국 영토냐라고 물었다"라며 "그래서 30분 동안 자세히 설명해주니 친구들이 일본에서 들은 적이 없었다. 한국 주장이 일리 있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또 호사카 유지는 "지금까지 일본 정권은 계속해서 은폐를 해왔다. 진실을 알리면 일본 정부에 대한 항의가 있을 것을 우려해 왜곡시키려는 성격이 강하다"라고 설명했다. 호사카 유지는 "선량한 국민이 많지만 그쪽에서 아무것도 모르니까 이야기 자체가 되지 않는다"라며 탄식했다.
박명수의 한일전 관련 질문에 호사카 유지는 "제가 말하면 안 믿는데 백프로 한국을 응원한다"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호사카 유지는 "월드컵 4강 때 예언까지 했었다"라며 "그 다음에 바로 귀화했다. 4강했다라는 기쁨도 있었고 귀화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호사카 유지는 "아무래도 한일 관계가 안 좋아지면 방송에 많이 나온다"라며 "제가 안 나가면 한일 관계가 좋아졌다고 말할 수 있다. 저는 빨리 사라져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