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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악뮤, 성숙해진 음악 감성‥"베토벤, 이소라에 영감"(종합)

입력 2019-10-08 2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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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본격연예 한밤' 캡쳐
SBS='본격연예 한밤'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악뮤가 성숙해진 음악에 대해 전했다.

8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한 주간 화제가 된 다양한 소식들이 종합 보도됐다. 이날은 2019 부산 국제 영화제(BIFF)의 현장 이모저모가 공개됐는데. 배우 조여정과 전도연은 인터뷰에도 응해 눈길을 끌었다.

'기생충'의 주역으로서 부산 국제 영화제에 참여한 조여정은 화제가 된 자신의 레드카펫 드레스에 대해 언급했다. 그녀는 레드카펫 콘셉트가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소시지?"라고 간단명료하게 대답, 웃음을 안겼다.

조여정에 의하면 부산 국제 영화제에는 5년 만의 참여. 조여정은 "언제와도 좋다"며 "제가 부산이 고향은 아니지만, 성공해서 부산에 온 느낌. 좋은 작품으로 영화제에 온 건 정말 좋은 일."이라며 행복함을 드러냈다.

전도연은 영화 '생일'을 통해 부일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전도연은 "사실은 예상.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꼭 받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다."고 말하며 "영화 '생일'이 상을 받음으로써 (그 일이) 사람들에게 한번 더 생각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밀양'에서 아이를 잃은 엄마 역을 하고 고통스러웠다. 다시는 (아이를 잃은 역할을) 안 하리라 했는데. (이번 영화는) 상처를 극복하고 잘 살아보자는 메시지를 주기에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요태는 그룹의 장수비결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민에 의하면 코요태 역시 어려웠던 시기가 많았다고. 김종민은 "빽가 아플 때도 저 대체군복무 할 때도 그랬고. 신지씨 정신적으로 안 좋은 때도 그랬다."며 그룹 코요태에게 찾아왔던 힘든 시기를 언급했다.

하지만 이들이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팀'이기 때문이었다. 신지는 "저는 사실 멤버들의 힘이 가장 컸다. 혼성그룹이 아닌 혼자 가수가 됐다면 이렇게 오래 오지도 못했을 것. 함께였기에 가능"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들은 "김종민 환갑에 저희 40주년"이라며 디너쇼 계획까지 밝혀 웃음을 줬다.

배우 이정현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 '두번할까요'로 대중들 곁에 돌아왔다. 이정현은 "항상 시나리오를 받으면 불쌍해보이거나 슬픈 캐릭터. 로맨틱 코미디 시나리오는 처음 받았다. 저는 웃기는 데에 재주가 없기에 첫 촬영날 엄청 긴장을 했다."며 새로운 도전사실을 전하기도.

이어 이정현은 "정말 중요한 사실이 제가 이 영화를 촬영하며 결혼을 결심. 이종혁, 권상우가 가정을 챙기고 하는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았다. 그래서 영화 끝날 무렵 지금 신랑을 만나 결혼을 결심."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이정현은 요즘 인터넷상 화제가 되고 있는 '온라인 탑골공원'도 알고 있음을 전했다.

AKMU(이하 '악뮤')의 '너의 플레이리스트를 들려줘' 인터뷰도 공개됐다. 악뮤가 정규 3집 '항해'로 돌아온만큼 이날의 인터뷰는 대한민국 전투함에서 이뤄졌는데. 이에 찬혁은 "여기 들어온 순간 확 떠올랐다."고 군생활을 추억했다.

찬혁과 수현은 자신들의 앨범 최애곡을 뽑았다. 찬혁은 "매일 바뀌는데 오늘은 '뱃노래'"라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즉석에서 '뱃노래' 라이브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수현의 라이브를 들은 뮤지는 "점점 더 성장하는 목소리"라고 극찬을 했다.

수현은 오디션 당시를 추억했다. 수현은 당시 박진영이 무섭지 않다고 말했던 바. 이에 수현은 "정말 안 무서웠다. 이제와 하는 말이지만 누군지 몰랐다. 전부 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었다. 찬혁 역시 "무대 뒤에서 설명을 받았다. 큰 기획사의......"라고 말을 더했다. 수현은 "기획사가 뭐냐고 물었다."고 추억했다. 수현은 당시 자신의 노래를 듣곤 조금이라도 더 포장하려 애쓰려 하던게 싫다며 부끄러워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두 사람은 서로의 전화번호 저장명도 공개했다. 찬혁의 수현 저장명은 '꼬두람이'. 한편 수현은 '하찮혁', '악뮤이찬혁'에서 이제는 '뱉은 말은 지키는 남자'였다.

찬혁은 "음악적인 취향도 많이 바뀌었고 이제는 클래식 음악을 많이 들었다."고 요즘날의 취향을 전했다. 찬혁을 성숙하게 만든 사람은 베토벤. 찬혁은 "몇 백년을 사랑받은 건 괜한게 아니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수현의 경우는 인생에 대한 음악. "이소라 선배님의 노래를 듣게 됐다. 그걸 듣고 '아, 이거다. 이렇게 노래를 해야겠다.' 싶었다."며 이소라의 '트랙9'을 언급했다. 수현은 "이 음악을 듣고 아 정말 담담하게 얘기하듯 하면 되는 구나. 오히려 힘을 빼는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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