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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와는 달라"..'두시만세' 박상민, 선글라스 뒤 숨겨진 반전 감성(ft.아내♥)[종합]

입력 2019-10-11 16: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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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두시만세' 캡처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두시만세'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박상민이 반전 매력을 뽐내며 한시간을 꽉 채웠다.

11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두시만세'에는 가수 박상민이 출연해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박상민은 자신을 소개해달라는 요청에 "저는 귀여운 터프가이다. 바보같다는 말, 복받을 거라는 말을 살면서 가장 많이 들은 것 같다. 복은 언제 오는 건지 모르겠지만 자식들에게 다 갈거라고 생각하고 쭉 이렇게 살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DJ 박준형과 정경미는 한 기사 속 문구를 인용해 "어쩌면 그는 험난한 세상 속에서 선글라스로나마 여리고 착한 마음을 보호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며 박상민에 대해 소개했다. 실제로 여리냐는 질문에 박상민은 "엄청 여리다. 눈물도 엄청 많다"며 "드라마나 아이들 퀴즈 프로에서 퀴즈 맞히고 좋아하는 것 보고도 눈물이 흐른다. 중소기업 성공 스토리를 봐도 그렇다"고 말했다.

박준형과 정경미는 또 "분신과도 같은 선글라스 캄보디아에 기부했다고 들었다. 애장품처럼 착용하고 있었던 거냐"고 물었다.

이에 박상민은 "'안아주세요'라는 캠페인이다. 돈을 기부하라는 건 좀 강제성이 있지 않냐. 연예인들이 (기부를 위해) 전화달라는 그 멘트가 너무 싫다"며 "서랍이나 차 안에 굴러다니는, 없어도 되는 선글라스를 캄보디아에 보내자는 거다. 그래서 전문직들이 가서 안경 렌즈 바꾸고 눈검사 해서 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준형이 "자선행사 등에서 노래도 많이 할 텐데 목이 괜찮냐"고 묻자, 박상민은 "제가 외모랑은 다른데 술, 담배를 전혀 안한다. 그래서 괜찮다"고 말했다.

집에서 아내의 가사일을 도와주는지 묻는 질문에는 "설거지와 청소는 100만프로 다 한다"고 답했다. 이에 박준형은 "제가 형수님을 아는데 정말 미인이시다. 아이들도 정말 예쁜데 다행히 아빠를 안닮았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와는 처음에 어떻게 만났느냐고 묻자 박상민은 "소개로 만났다. 첫눈에 반했다. 선글라스도 끼고 만났다"며 "아내는 나를 처음부터 마음에 들어하지는 않았다. 그냥 '애원'이라는 노래만 좋아했다더라. 처음에는 그냥 그랬는데 제가 진정성이 있게 하니까 통했던 것 같다. 그리고 제가 조금 웃기지 않냐. 재밌게 하려고 했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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