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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레전드 버스킹"..'비긴어게인3' 박정현, 베로나 매료시킨 '샹들리에' 열창

입력 2019-10-12 14: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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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비긴어게인3' 캡처
JTBC '비긴어게인3'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가수 박정현이 베로나 에르베 광장에서 '샹들리에’Chandelier)를 열창하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긴어게인3'에서는 패밀리밴드 멤버들이 저녁 버스킹을 위해 베로나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에르베 광장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정현, 하림, 임헌일, 김필, 헨리, 악뮤 이수현은 버스킹 여행 6일차답게 자연스럽게 악기를 세팅하고 사운드 체크에 나서는 등 베테랑 버스커 면모를 보였다.

먼저 헨리가 포지션의 '아이 러브 유'(I Love You)를 선곡, 스타트를 끊은 뒤 수현이 카펜터스의 '톱 오브 더 월드'(Top of the World)를, 김필은 '그리움만 쌓이네'를 불렀다. 이수현과 헨리의 듀엣곡 '럭키'(Lucky) 버스킹도 이어졌다.

박정현은 '샹들리에'를 선곡했다. '샹들리에'는 팝가수 시아의 곡으로, 고음으로 치고 올라가는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이에 공연에 앞서 박정현은 "열창해야 하는 곡인데 날씨가 추워져서 목이 걱정된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박정현은 이 같은 걱정이 무색할 만큼 성공적으로 '샹들리에'를 완창하며 관객들의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베로나 관객들 또한 박정현의 열창에 지나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그의 노래를 감상할 정도였다. 무대를 함께 꾸민 패밀리 밴드 멤버들 또한 박정현의 가창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수현은 "잘하는 건 알았지만 '사람인가? 내가 지금 뭘 들은 거지?'라는 생각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헨리는 "(박정현이 '아' 하는 첫 고음을 냈을 때) 너무 놀라서 연주 코드를 놓칠 뻔했다"고 감탄했으며, 임헌일은 "정현 누나가 평소에는 작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여인인데, 노래를 시작하면 이렇게 거대해 보여서 압도당하는 것 같다"고 연신 칭찬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 응한 관객들도 호평일색인 가운데, 방송 이후 박정현의 '샹들리에'는 포털사이트와 각종 커뮤니티를 달구며 뜨거운 반응을 몰고 왔다. 베로나의 밤을 물들이며 멋진 라이브를 선사한 박정현은 그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하며 앞으로 그의 음악 커리어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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