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우승을 위해 같은 편 유재석까지 배신한 이광수가 우승 직전 검거됐다.
1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김종국의 홈그라운드 안양에서 펼쳐지는 숨막히는 추격전이 공개됐다. 이날의 도망자로 선정된 이광수, 유재석, 양세찬은 추격자팀을 피해 김종국의 추억이 깃든 장소 세 곳에서 미션을 수행해야만 했다.
이광수, 유재석, 양세찬이 가장 먼저 찾은 장소는 안양역 옆 쇼핑몰. 세사람은 "김종국이 했던 체험을 그대로 하라."는 미션에 따라 110장의 사인을 해야만 했다. 한편 미션을 통해 '도망자 30초 도청권' 힌트를 받은 추격팀은 휴대폰 안에서 들려오는 "30명이 남았다"는 말에 팬사인회를 정확하게 유추해냈다. 하지만 추격자팀이 쇼핑몰에 도착했을 땐, 이미 미션이 완료된 상황이었다. 안전하게 차에 올라탄 이광수, 유재석, 양세찬은 유유히 추격팀 바로 옆을 스쳐 지나갔다.
이어 세 사람은 김종국의 매니저를 통해 김종국의 단골 식당 설렁탕집을 알아냈다. 그리고 추격팀 하하는 "일찍 퇴근하고 싶지 않냐"는 말로 김종국의 매니저를 꾀어내 세사람이 설렁탕집 정보를 알아갔음을 파악했다. 이후 추격팀은 아직 미션 수행 전인 세사람을 덮쳤고, 도망가는 양세찬 검거에 성공했다. 유재석, 이광수는 추격팀이 양세찬에 집중하는 중, 무사히 건물로 도피했다.
유재석과 이광수는 잔꾀를 굴려 두 번째 장소 미션까지 성공했다. VJ를 통해 설렁탕을 포장해와 건물 안에 숨어서 먹은 것. 추격팀은 '도망자 현재 위치 사진'을 받는 찬스권으로 이들이 건물 안에 숨어 있음을 알아냈지만, 유재석, 이광수는 또 다시 간발의 차로 도망에 성공했다.
유재석과 이광수가 마지막 미션지로 선택한 장소는 안양 1번가의 돈가스집이었다. 그리고 추격팀의 배신자 지석진을 통해 이들을 김종국이 다니던 신성고등학교로 유혹했는데. 하지만 이광수는 추격팀 하하와의 통화중 무심코 "저희는 여기서 이것만 먹으면 끝날 거 같다."라고 힌트를 흘렸다. 결국 이들이 식당에 있음을 눈치챈 하하는 고등학교로 향하던 차를 돌려 안양 1번가로 향했다. 추격팀은 시민들에게 "유재석, 이광수 보신 분!" 외치며 수색, 몰려있는 시민들을 통해 이들이 돈가스집에 있음을 알아냈다.
창문을 통해 추격팀을 발견한 유재석과 이광수는 황급히 후문으로 도망쳤다. 하지만 이미 김종국이 후문에 들어선 상태. 두 사람은 다시 뒤돌아 돈가스집안으로 도망갔지만, 이광수가 유재석을 배신하고 홀로 정문으로 도망쳤다.
그러나 배신자 이광수 역시 추격팀 7명을 따돌리기 쉽지 않았다. 이광수는 서둘러 안양 지하사가로 향해 아무 물건이나 구입하고자 했지만, 계산 바로 직전 김종국이 이광수 뒤를 덮쳐 이름표를 뜯어냈다. 이후 김종국은 한번도 배신하지 않은 하하, 송지효와 나란히 상금 100만 원씩을 나눠가졌다. 배신자들의 최후는 당연 빈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