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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속옷에 립스틱 묻혀오기도"..선우은숙이 밝힌 前 남편 이영하

입력 2019-10-27 15: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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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동치미' 방송 캡처
MBN '동치미'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선우은숙이 전남편 이영하에 대해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배우 선우은숙이 출연했다.

선우은숙은 "방송 41년차인데 토크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게 처음"이라며 "몇 달 동안 고민했는데 나도 언제까지 속으로 삭히고만 살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출연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전 남편 이영하에 대해 언급했다. 선우은숙은 "떨어진지 15년이 됐다. 아들 생일이나 명절 때 만난다. 집에 필요한 게 있거나 도움을 요청할 때 있으면 거절하지 않고 도와주기도 한다. 친구처럼 잘 지낸다"며 이영하와 여전히 좋은 사이를 지냄을 밝혔다.

이어 선우은숙은 이영하와의 결혼 생활을 회상했다. 그는 "허니문 베이비로 아이가 생겼는데 전 남편이 일이 바빠 집에 15일 만에 오기도 했다"며 "'몰래 찾아가서 놀라게 해줘야겠다'는 생각으로 촬영장을 찾아갔는데 나한테 챙겨주는 것처럼 상대 여배우를 챙겨주더라. 만삭인 내 모습이 볼품없었다. 혼자 돌아오는 차 안에서 오열했다"고 외로웠던 순간에 대해 밝혔다.

또한 "한 번은 가사도우미가 저를 불러서 이것 좀 보라고 보여주는데 속옷에 립스틱 자국이 묻어있었다"고 고백해 패널들을 당황케 했다. 그는 "속옷에 묻어있는 게 이해가 되지 않았다"면서도 "영화배우지 않나. 영화 촬영하다 묻었을 거라고 이해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때에는 멜로 영화를 찍으면 노출 장면이 많았다. 가사도우미에게도 '배우니까 촬영하다 묻은 것 같다'고 말했다"며 "배우니까 이해해야 한다. 이것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고 해 눈길을 끌기도.

지난 2007년 결혼 26년 만에 이영하와 이혼한 선우은숙. 그는 남편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거의 처음으로 방송에서 이야기하며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솔직하면서도 거침 없는 입담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부부에서 남남이 됐지만 여전히 친구처럼 잘 지낸다는 두 사람. 이들 각자의 인생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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