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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s현장]"韓형 마블 드림팀 준비"..'스릴러 하우스' 통해 본 OCN의 현재와 미래

입력 2019-10-25 18: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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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NM
사진 제공=CJ ENM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OCN이 한국형 마블 세계관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5일 서울 성동구 소재 성수동 에스팩스토리에서는 '스릴러 하우스' 브랜딩 행사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황혜정 CJ ENM 미디어 콘텐츠운영국 국장, 최경주 CJ ENM 미디어 마케팅팀 팀장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지난 1995년 개국한 후 OCN은 2010년 '신의 퀴즈'부터 '보이스', '구해줘' 시리즈, 최근 인기를 끌었던 '왓쳐', '타인은 지옥이다'까지 뚝심있게 장르물을 고집해오며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OCN 브랜딩 행사 '스릴러하우스' 소개에 앞서 OCN의 2020년 라인업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먼저 차태현, 이선빈 주연에 영화 '내안의 그놈'의 강효진 감독이 만난 '번외수사'를 비롯해 DMZ 비무장지대를 주제로 한 '써치', 네이버 웹툰 원작의 강렬한 여성 캐릭터를 선보일 '소유'가 있다.

최경주 팀장/사진 제공=CJ ENM
최경주 팀장/사진 제공=CJ ENM

또한 '타인은 지옥이다', '구해줘'를 집필한 정이도 작가의 신작 '다크홀', 최진혁, 박성웅 주연의 '루갈', 하루 평균 270여명 사라지는 시공간 미스터리 스릴러 '미씽', 평행세계를 이용한 교묘한 살인 '트레인', 장혁, 최수영 주연의 '본대로 말하라', 드라마판 '걸캅스', 'K스릴러'의 새 지평을 열 퇴마물 '아일랜드'까지 다양한 라인업이 준비돼 있다.

앞서 한국형 마블 세계관을 만들겠다는 새로운 꿈이 생겼다고 밝힌 최 팀장과 황 국장은 "언젠가는 OCN만의 드림팀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는 포부를 이야기했다. 황 국장은 "OCN이 내년에 25주년이 된다. 그간 국민들에게 사랑 받은 채널이었는데, 뚝심 있게 장르물을 해오면서 우리만의 세계관을 구축한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OCN의 가치는 장르물의 세계관이 가지는 권선징악의 가치이고, 마블은 히어로 위주의 스토리다. 저희는 나름대로 꾸준히 사회적 공감을 일으키는 애정어린 한국형 히어로들을 많이 탄생시켰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런 세계관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공식적으로 이야기하기는 어렵지만 드림팀을 꿈꾸기 위해 플랜을 잡고 있긴 하다"고 말했다.

또한 "사실 OCN에 그동안 나왔던 빌런들과 캐릭터들을 웹툰으로 만들었던 적이 있다. 그때 저희가 댓글, 팬덤들의 반응을 보니 본인들이 스토리를 이어가더라. 본인들 스스로가 세계관을 만드는 걸 보고 이 부분을 꾸준히 발전시킬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최경주 팀장은 이어 '스릴러하우스' 현장에 대해 부연 설명했다. 그는 "현장에 OCN의 세계관이 응집됐다고 말씀드렸다. 3층 입장을 하는 순간부터 퇴장하는 순간까지 다양한 OCN 캐릭터들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OCN을 잘 아시는 분들이라면 즐길 수 있는 스토리텔링이 짜여 있으니 많이 몰입하시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스릴러 하우스'는 오늘(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성수동 소재 애스팩토리에서 진행된다.

작년부터 할로윈 시즌과 맞물려 열리고 있는 OCN '스릴러 하우스'는 올해 들어 3일로 늘어난 기간, 2배로 넓어진 공간과 한층 다양해진 체험이 예고되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할로윈 마켓과 메이크업, 공포 VR 스테이션 등이 준비돼 있으며, '타인은 지옥이다'의 실제 세트와 '트랩', '보이스' 등 OCN 오리지널 작품 속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도 있는 공간도 마련돼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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