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홍지수 기자]그룹 SES 출신 슈가 일본 연예게 활동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상반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난 28일 슈는 에이전시를 통해 "지난 1년간 잘못된 판단과 실수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라며 "무엇보다 가정을 지키기 위해 1년간 정말 열심히 달려왔다"고 밝혔다.
슈는 오는 11월 27일 신곡 '아이 파운드 러브(I found Love)' 발표를 앞두고 있다. 슈는1997년 그룹 SES 데뷔 이후 22년만에 첫 솔로 가수로서 발돋움하는 셈. 슈는 신곡 발표 2일 전 일본 도쿄 키치조지의 한 클럽에서 라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슈는 지난해 8월 서울의 한 카지노에서 도박 후 6억 원대의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경찰 조사에서 슈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슈는 1심 선고공판에서 상습도박 혐의에 대해 징역 6개월과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고 승복했다.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슈는 "일단 너무 죄송하고, 저희 아이들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창피하다.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과 옆에 계신 분들께도 죄송하다"라고 사죄하는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나 올해 3월 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올렸다. 요트 위에서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 사진을 게재한 것. 이에 "너무 빠른 복귀가 아니냐" "반성은 제대로 하고 있냐" 등 비난과 질타가 쏟아졌다. 슈는 이후 지금까지 SNS를 비공개로 돌린 상태다.
한편 슈는 한국 국적의 재일교포 출신. 해외 영주권자 신분으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들어간 것 자체는 문제가 없으나 상습적인 도박으로 그간 방송에서 비춰진 이미지에 큰 손상을 입었다. SBS '오 마이 베이비' 출연을 시작으로 슈는 딸들과 아들을 잘 보살피는 따뜻한 엄마의 면모를 드러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시청자들에게 슈의 도박 소식은 충격이나 다름없었다.
이어 슈의 남편이자 전 농구선수인 임요한과 별거설과 이혼설이 돌기 시작했다. 한 방송에서 슈는 "쌍둥이 딸들 덕분에 광고를 찍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도박과 더불어 일 년간 연예계 활동을 하지 못해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받았을 터. 일부에선 슈의 경제적인 활동 재개를 이해한다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반면 아직도 "도박은 실수였다"고 말하는 슈에 "공인인데 뻔뻔하다" 등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